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1포인트(-0.50%) 하락한 3187.4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2784억원, 1184억원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190억원의 주식을 매수했다.
아울러 빅테크 기업인 NAVER(-7.8%), 카카오(-10.0%)가 금융당국에 의해 금융상품 판매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하며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도 코스피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는 금융상품 판매 규제 소식에 시가총액 12조6000억원이 증발했으며 크래프톤(4.09%)는 코스피200 조기 편입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1.36%), 철강·금속(0.73%), 금융업(0.44%), 통신업(0.38%), 전기·전자(0.16%), 철강·금속(0.01%)만 상승했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2%), SK하이닉스(1.4%), 현대차(0.2%), 기아(1.6%) 등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7.21포인트(-1.63%) 하락한 1037.2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8.90원(0.77%) 오른 11566.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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