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고문직에서 물러났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회사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최근 고문직 용퇴 의사를 밝혔다.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용퇴 이후 각각 연봉 4억원, 2억8000만원에 2년 고문 계약을 맺었다.금융권에서는 통상적으로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이 임기 이후 고문을 맡는 경우가 흔하지만 손 전 회장은 라임 사태로 문책경고를 받은 만큼 고문직을 맡는 게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3일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회장 2차후보군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추가 면접을 진행하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앞서 2차후보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 4명이 이름을 올렸고 내부 출신 이 행장과 외부 출신 임 전 금융위원장 중 한 명이 차기 회장 유력 후보로 분류됐다.임종룡 회장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4회 행정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용퇴를 선언했다.손 회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 이사회 임추위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우리금융그룹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라임펀드 사태' 관련 금융당국 제재에 대한 소송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4일 밝혔다.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지주 및 은행 사외이사는 간담회를 열고 라임 제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들이 라임 제재 본안소송 등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결론에 도달하지 못해 별도 입장 발표는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사외이사들은 임추위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달 18일 임추위를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는은 우
우리금융그룹이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미래세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제2회 우리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2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과 대상 수상작의 영상 상영 시간이 진행됐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우리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은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실천
금융당국이 향후 거취를 두고 장고에 들어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다시 한 번 압박하고 나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 이어 김주현 금융위원장까지 나서면서 내달로 미뤄진 손 회장의 거취 결정이 앞당겨질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라임펀드 사태 관련해 최고경영자(CEO)가 책임을 물어야 된다는 게 정부의 뜻”이라고 강조했다.금융위는 지난 9월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 경고를
15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금융감독원의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최근 금융지주 수장들이 연달아 교체되면서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연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회장의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대법원 판결이 오늘(15일) 예정돼 연임 여부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16일 사외이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연다. 전날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중징계 취소 소송의 대법원 판결이 나오고 이사회가 다음날 열려 손 회장의 거취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3연임이 유력하던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무산되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금융권 수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당국은 회장 선임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관치’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신한금융지주는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을 차기 회장의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당초 신한금융 안팎에서는 조 회장의 3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실적 성장과 그룹 외연 확장 등을 통해 신한금융을 ‘리딩뱅크’로 올리고 사법 리스크도 해소했기 때문이다. 하지
우리금융그룹이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성금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미래세대 육성, 재난·재해 복구, 소상공인 지원, 환경보존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우리금융은 코로나19와 급변하는 경제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돕기 위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그룹사가 동참해 지난해보다 3
우리금융그룹은 친환경 ESG를 테마로 2023년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달력은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소재부터 포장지까지 환경을 생각해 제작됐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산림을 지원하게 된다.‘탁상형 달력’은 쉬운 재활용을 위해 삼각 지지대의 코팅을 없앴고, 비닐 포장지 대신 종이 포장지를 활용했다. 특히, 우리은행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글귀와 여러 시인의 글귀를 바탕으로 제작해 ‘우리’가 함께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모델 아이유가 다양한
우리금융그룹이 티앤씨재단과 푸드트럭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은 취약계층 성장기 아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소 공급을 위해 푸드트럭을 이용해 보육원,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식사와 간식은 물론, 레크리에이션까지 제공하는 활동이다.내년 초까지 진행되며 사회복지시설 아동과 시설 종사자 등 약 2,2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기적으로 시설에 방문해 간식과 식사를 제공하고 즐거운 게임도 함께하며,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 3.5기 14개 업체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선발된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기회를 넓히기 위해 신기술, 신사업 등 업무를 담당하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실무자들이 참여해 오픈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11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러닝포인트 ▲로보트리 ▲로지체인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프트 ▲씨즈데이터 ▲에스앤이컴퍼니 ▲윙크스
우리금융그룹이 새로운 사회공헌 PR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간다!’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TV와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재난재해 시, 긴급 출동’, ‘우리동네 선한가게 지원’, ‘농어촌 학생과 함께, 진로탐색’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우리금융의 모습을 광고모델 아이유와 함께 담았다. 우리금융의 101가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은 물론,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우리 사회 속 다양한 가능성을 키우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도 담고 있다.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의 ‘금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 "디지털 리딩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그룹의 전체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재차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혁신위원회’는 손태승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CEO들과 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그룹 디지털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그룹 정례회의체다. 디지털혁신위원회는 ‘플랫폼 고객기반 확대’, ‘디지털 유니버셜뱅킹 추진’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아젠다를 도출했다.손 회장은 올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오는 2023년까
신한, 우리, NH농협 등 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말과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모두 호실적을 거둔 데다 내부 규정상 연임도 가능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 중 신한, 우리,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임기가 곧 만료된다.임기가 가장 먼저 끝나는 사람은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회장이다. 손 회장은 오는 12월 31일 2년 임기가 만료된다.손 회장은 올해 상반기 1조3505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농업지원사원비를 포함한 상반기 순이익은
우리금융지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인식개선과 소통 강화를 위한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아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먼저‘다문화 톡톡 리포터’는 지원자가 직접 리포터가 되어 다문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으로 이달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리포터로 선정되면 취재 및 활동비가 지원되고 우수콘텐츠로 선정될 경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SNS에도 소개될 예정이다.또한 ‘우
우리금융지주가 손태승 회장의 뜻에 따라 향후 3년간 23조원이 넘는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17일 우리금융지주는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지주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직접 지원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 측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주 차원에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다”며 “이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지주사가 동참해 달라는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지원의 경우 3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
우리금융지주는 9일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총 한도 2000억원 내에서 최대 1.5%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기존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받을 수 있다.개인의 경우도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우리금융지주가 겹경사를 누렸다. 손태승 회장의 징계 취소 소송이 승소한 데 이어 우리금융 실적도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22일 우리금융지주는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1조76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은 분기 연속 실적 개선을 이뤄내 부러움을 샀다. 1분기 8842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분기에도 9222억원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9.9% 상승했다.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해 경쟁사보다 포트폴리오가 다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성장을 이룬 것이다.상반기 순영업수식은 수익기반 다변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