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고문직에서 물러났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회사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최근 고문직 용퇴 의사를 밝혔다.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용퇴 이후 각각 연봉 4억원, 2억8000만원에 2년 고문 계약을 맺었다.
금융권에서는 통상적으로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이 임기 이후 고문을 맡는 경우가 흔하지만 손 전 회장은 라임 사태로 문책경고를 받은 만큼 고문직을 맡는 게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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