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운 조병화(1921. 5. 2.-2003. 3. 8.)시인. 1938년 경성사범을 졸업했다. 1943년 일본 도쿄고등사범학교 이과에서 물리‧화학을 전공했다. 1945년 6월에 귀국해 경성사범, 제물포고, 서울고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교편을 잡다 인하대학교에서 1984년 정년퇴임하며 명예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러다 2003년 3월 8일 사망하였다.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제16회 조병화 시 축제가 열렸다. 문학제로 열린 행사에서 이승하 시인과 박준 시인이 제 29회 편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는 11일
자신의 창작물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 의해 사용된다. 그러나 정작 창작자에게는 아무런 보상이 없다. 이러한 상황은 사실 많이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창작욕구와 창작문화를 파괴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저작권의 주장은 전혀 다른 곳에서 나올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생각해 보는 논의가 열렸다.지난 30일 마포구에 위치한 작가연대 강의실에서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보호의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주최로 열린 토론회는 저작권 보호에 관한 논의였다. 발제는 남희섭 오픈넷 이사
전쟁! 우리는 전쟁을 직접 겪어보지 못한 세대다. 물론 전쟁을 겪어 본 세대도 있다. 이렇게 우리는 시간을 전쟁을 겪어본 세대와 겪지 않은 세대가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 전쟁을 직접 겪어본 세대의 말과 글은 좀 다를 수 밖에 없다.지난 6일 용인에 위치한 포은아트홀에서 강민 시인과 김태수 시인의 합동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들의 특징은 전쟁을 직접 겪어본 세대라는 것이다. 한국전쟁의 아픔을 겪은 강민 시인이 ‘백두에 머리를 두고’를 펴냈다. 또 김태수 시인은 베트남 파병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 내가 두고 온 나라’를
우리는 자신의 기억을 믿을 수 있을까. 동일한 사건을 만났을 때조차도 각자가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하물며 역사적인 사건이야 오죽하겠는가. 배운 대로 기억하지만, 이것이 진실인지, 조작된 진실인지 알 수 가 없는 것이다. 소설은 이러한 사항을 증폭하고, 또 다른 사건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칼 마르크스는 공산주의의 아버지라 불린다. 대중에게 공산주의를 주창하며, 평생을 살아온 사람, 그런 그가 말년에 희곡을 썼다. 이러한 사실 잘 믿기지는 않는다. 사상적으로 딱딱할 것 같은 이론을 주창한 사람이 희곡이라... 칼 마르크스가 요양을
(사진제공=수원시,수원박물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포스터)뉴스저널리즘 김나경 기자]수원박물관은 27일 오후 1시 수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3.1운동과 여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수원 출신 여성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수원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민족운동사학회가 주관한다.염태영 시장의 기념사, 조규태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의 ‘3.1운동과 여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20세기 여성의 참정권이 허용된 이후 패미니즘은 1차와 2차 급진적 패미니즘을 거쳤다. 그리고 3차를 거치면서 “무정부적, 마르크스주의, 유물론적, 사회주의적, 문화적, 탈식민주의적, 후기구조주의, 블랙, 레즈비언, 생태 패미니즘” 등의 각자 저마다의 해석방식을 분파되고 있다.기존의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축소되어지고 한정되어진 것은 이제 두말을 할 필요 없이 경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전반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이 변하고 있다.최근 네마프 2019에서는 “경계에 선 젠더X국가”를 주제로 많은 시민들과 국제적인 관
디지털엠파이어2 조감도이다.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디지털 엠파이어2 협의회(회장 김주형)는 11일 수원시 최초로 단지 내 420여 개 기업에 근무하는 4000여명의 직장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지 내에 수호천사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디지털 엠파이어2 김주형 협의회장은 지난 해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에 지원해 12억원의 예산을 받아 시설과 어린이집을 운영할 운영진 및 교사를 모집하고 단지 내 기업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수호천사 공동직장어린이집(이하 "수호천사")은 기업들이 몰려 있는 엡파이어
감골도서관 교육 포스터 (사진=안산시)안산시(시장 윤화섭) 감골도서관은 8일 시민들의 일상 속 인문학 정착을 위해 2019 상반기 ‘책이 좋은 인문학’을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책이 좋은 인문학’은 감골도서관에서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고 주부, 청소년,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2월에는 트랙터 여행가이자 작가인 강기태 여행 대학교 총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3월에는 ‘방구석 미술관’ 저자이자 진행자인 조원재 작가와 함께 미술 입문자를 위해 교양 미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이어 ‘냉
대한민국에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책은 많은 이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도, 지식을 쌓게 하기도, 재미를 주기도하며 다양한 분야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 책의 형태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전자책에서부터 미디어를 활용한 미디어 북은 물론, 영상물로도 제작되고 있다.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책이 존재한다. 하지만 전통적 의미의 종이책은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난 31일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24명이 서울시 혜화동에 위치한 예술나무 카페에서 모였다. 전국에서 모인 이들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지난 30일 구산동도서관마을 청소년힐링캠프에서 ‘날마다 도서관을 상상해’라는 북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열린 북콘서트는 유승하 작가의 구산동도서관마을에 대한 만화책이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은 주민들이 은평구에 요청해 설립된 도서관이다. 연립주택 3개를 개조해 만든 독특한 형태의 마을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작품은 지역에 도서관이 없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도서관을 건립하기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을 다루며 주민들의 노력이 그려져 있다. 2015년 개관을 하기까지의 내용을 만화로 제작한 작품이다. 주민들이 서로 협동조합을 만
비정규직이란 일정한 기간 노무를 목적하며 사용자와 근로자가 한시적으로 근로계약을 맺는 것을 말한다. 이는 조직화되지 않은 고용형태로 기간근무나 단시간근로(파트타임), 파견근로 등이 해당된다. 실제로 비정규직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또 어떤 점에서는 이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연예인이나 전문 강사들도 엄밀히 말하면 비정규직인 것이다.문제는 노동현장에서 일어난다. 정규직을 채용해 운영해야 하는 일들을 비정규직으로 대체하는 편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직원이므로 누리는 다양한 혜택이 있다. 그러나
문화의 거리 구름물고기 특별전 전시된 모습 (사진=순천시)순천시는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표구철 작가의 구름물고기 한지 등 특별전을 전시 예정일인 3월 15일(금)에서 31일(일)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엄마의 정원’을 주제로 나선형 형태의 등불에 아름다운 꽃을 형상화하여 표현했으며 꿈을 상징하는 구름물고기 등(燈)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지켜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구름물고기 전시는 문화의 거리 초입부터 한옥글방을 거처 서문 안내소까지 이며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이며 제주도, 대구,
고추장담그기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병철)는 지난 22일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나눔고추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나눔고추장담그기" 행사는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 12월 19일 30여 분의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1차 실시되었으며, 이번 22일 2차로 30여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추가로 실시되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찿아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결성 된 민 관
제1회 대한민국미래전략포럼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18일 열린 "2019년 제1차 대한민국미래전략포럼"에 참석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과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 대동강 수질개선 사업에 대해 서울시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포럼과 함께 "2018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같이 진행되었으며 정책사례분야에서 마포구청과 국립생태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김석기·박지원·장정숙·김수민 의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한국공공정책
서아책방에서 ‘책방에서 만난 작가’의 행사로 지난 19일 권민경 시인을 초대했다. 권민경 시인은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서 당선되며 데뷔했다. 권 시인은 첫 시집‘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을까요’를 지난 12월 문학동네를 통해 출간했다. 이 시집에는 50편의 감성과 고통이 베어나는 시가 수록되었다.이날 행사는 권 시인의 시가 쓰인 배경과 그 쓰인 시의 의미를 말하며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권 작가는 고등학교 때 미술을 했다. 대학을 입학하고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한다. 그러며 홈페이지나 그래픽 관련을 공부하며 글쓰
수원시호남향우회 이취임식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회장단과 임원들 및 관계자수원시호남향우회는 총회장 이·취임식이 내·외빈과 향우회원들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6시부터 수원 코리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수원시호남향우회(이하 ‘향우회’)는 2017년 5월 신극정 전)경기도 부지사가 29대 총회장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향우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며 향우회원들이 기초단체의원으로 10여명의 시·도의원을 배출하는 등 향우회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만들었다.향우회는 최초로 경선을 통해 총회장을
당사 오원숙 대표(왼쪽부터), 신극정 회장, 정선영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저널리즘(대표 오원숙)은 지난 16일 뉴스저널리즘 사무실에서 수원여성의전화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뉴스보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수원여성의전화는 1994년에 수원에 설립되어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고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사회의 상대적 약자인 여성의 인권과 각종 폭력에 접해있는 여성들에게 전화나 대면해 법률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여성들이
지난 12일 도서출판 포엠포엠(대표 성국)은 하재봉의 상상력발전소에서 제3회 라임라이트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도서출판 포엠포엠을 통해 작품을 발간한 작가와 문학회 회원, 초대작가를 초청했다. 도서출판 포엠포엠은 작가들의 다양한 시집을 전문으로 출판하고 있다. 또 송파구와 함께 한유성 문학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시 문예지 포엠포엠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시와 관련 전문 출판사이다.그리고 라임라이트라는 시낭송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한 작가와 회원들은 시낭송회를 열고 신년인사를 나누며 친목을
지난 12일 창간 10주년을 맞은 계간 문예지 ‘시와경계’(발행인 김남규 시인)는 대전 정동 태화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9년 1월 12일 대전에서 창간되었다. 2018년 현재까지 통권 39호를 발간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창간 10주년 행사인 만큼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이어진 행사는 축사 및 시낭송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시와 경계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국 각지의 문인들이 축하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문예지 ‘시와경계’의 임동확 편집위원은 인
지난 10일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라는 산문집을 펴내 이정록 시인과의 만남이 진행됐다. 일산 책방이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두 번째 산문집 출간을 기념해 열렸다. 데뷔한지 30년을 맞은 이 시인은 천안 중앙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시집으로 ‘제비꽃 여인숙’과 ‘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그리고 ‘의자’등의 시집이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작가의 생각과 독자와의 대담을 통해 작가와 허심탄회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품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는 6부로 구성되며 각각의 특지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