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교보맨'으로 불리는 조대규 부사장이 신임 교보생명 대표이사 후보에 오르면서 지속적인 실적 하락 반등과 지주사 전환 방점을 어떻게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교보생명이 '빅3' 자리를 위협받는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분위기 반전 카드로 꼽히는 조 후보 앞에 시작부터 만만찮은 과제가 놓였다는 분석이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거쳐 편용범 대표 후임으로 조대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조대규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임명되면 신창재 의장과 2인 각자 대표체제가 완성된다. 교보생명은 장기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NH투자증권·유안타증권·SK증권·하이투자증권 등이 새로운 수장 선임을 결정하면서 이들의 행보도 주목된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다올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한화투자증권(20일), 삼성·대신·현대차증권(21일), SK증권(25일), 교보증권(26일), NH투자증권(27일), 하이투자증권(28일), 유안타증권(29일) 등이 주총을 앞두고 있다.이번 증권사 주총의 핵심은 CEO 교체다. 올해 실적 개선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전문성 있는 인사들이 대다수다.NH투자증권은 변화를
CJ제일제당은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맞춰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밀가루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인하 시기는 오는 4월 1일부터로 CJ제일제당은 중력밀가루 1kg, 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총 3종의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부침용 밀가루와 중력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전체 B2C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인하율은 대형마트 정상가 기준으로 제품별 3.2%에서 최대 10% 수준이다. 평균 인하율은 6.6%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
DGB금융지주는 오는 29일까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DGB피움랩(FIUM lab)' 6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피움랩은 2019년 수도권 외 지역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2023년까지 48개 기업(총 5기)을 선발·육성했으며 DGB금융 계열사 협업 지원과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피움랩은 핀테크 이외에도 DGB금융그룹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스타트업 지원이 가능하다.특히 6기부터는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현대홈쇼핑은 신규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 '시슬리'와 '프리마클라쎄' 등을 포함해 본격적인 봄‧여름(SS) 패션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유행하는 단순하고 절제된 패션 스타일 '미니멀룩' 트렌드에 따라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를 늘리고 기존 브랜드도 아이템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SS 패션은 미니멀하면서 캐주얼한 디자인의 의류 구매 수요가 오를 것으로 예상해 작년부터 발 빠르게 라인업 정비에 들어가 단독 기획 신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우선 현대홈쇼핑 패션 특화 프로그램 '서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새 봄을 맞아 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대청소 및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청소는 지난 1일부터 4월 15일까지 45일 동안 진행되며 매일 약 200명의 인력과 고소장비 등 약 120대의 장비가 투입된다. 대청소 작업의 대상은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등 인천공항 시설 전반이며, 외벽유리 청소를 포함해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공항 주요 시설의 내․외부에 걸쳐 청소작업이 진행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방은행에 내부통제를 점검해 고객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이 저변을 넓히며 경쟁이 거세진 만큼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중소기업 등 뿌리를 둔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1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방금융지주 회장·지방 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현대해상이 내년 일산 파주지역 영업거점 기능 강화 차원에서 사옥을 짓는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이 경기도 일산에 사옥을 착공해 오는 202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간다.현대해상은 현재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 국내에 15개 사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산 사옥을 새로 짓게 되면 지난 2019년 8월과 11월 각각 천안, 안산 사옥을 지은 이후 약 6년 만의 신사옥이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일산과 파주지역 영업거점 기능 강화의 목적으로 일산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 'PCI DSS(v4.0)' 레벨1(Level1)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는 보안사고를 예방하고 카드 소유자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결제 보안 표준이다.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6개 다국적 카드사로 구성된 PCI 보안 표준 위원회(PCI SSC)에서 개발했으며 이들 카드사와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PCI DSS 인증 획득이 필수다.회사 측
금융사기 피해 고객의 피해를 돕는 토스뱅크 '안심보상제'가 지난 2년간 총 23억원 상당의 피해 회복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 피해 고객 대 보상정책을 운영 중인 것은 국내 은행 가운데 토스뱅크가 처음이다.토스뱅크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고객들이 접수한 금융사기 피해 총 3150건 대상 23억원 상당 피해 회복 도왔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겪은 피해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83건, 중고거래 사기 등에 연루된 부정송금이 3067건이었다.구체적으로는 2023년이 2081
세계적인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가 KB금융과 함께 게릴라 콘서트로 황금빛 선율을 선사했다.KB금융은 트럼펫 둘, 트롬본 둘로 구성된 금관 4중주단 ‘빈 심포니 콰르텟’은 18일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아트스퀘어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KB금융의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국민함께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KB 국민함께 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감동과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지휘자 오메르 마이어 벨버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협연으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세종, 서울
정부가 현행의 행위별 수가제가 필수의료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전면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19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현행의 행위별 수가제는 단순히 진료시간과 자원 소모량 등을 바탕으로 가격을 설정하고 행위량이 늘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로 같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더라도 난이도와 위험도가 높고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24시간 대기가 요구되는 필수의료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충북대학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트루빔(TrueBeam)은 고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치료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정밀도(2.5mm)를 가지고 있어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줄이고 종양에 집중해 부작용 위험을 완화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더불어 기존의 방사선치료기보다 많은 방사선 에너지의 선택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치료부위의 깊이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고, 고선량율의 방사선을 통해 방사선 치료시간도 크게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설 연휴 수출 조업일수 1.5일 줄어든 영향을 받아 감소세를 보였지만 30만대 넘는 자동차 생산은 '22년 9월부터 18개월 연속으로 30만대 이상의 생산실적으로 이어갔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수출 선적일 감소, 전년도 역기저, 미래차 전환을 위한 생산시설 정비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한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친환경차는 17억1200만 달러(약 2조2894억원), 자동차부품은 19억8200만(약 2조6505억원) 달러로 각각 15.3%, 1.6%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명보험산업을 둘러싼 경제·사회 환경변화에 대응해 4대 전략과 8개 핵심과제가 포함된 '생보산업 성장전략'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생명보험협회는 향후 '생명보험 본업경쟁력 강화'와 '생명보험업권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생명보험산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김 회장은 이런 과정에서 "단기납 종신보험과 같이 일부 상품의 판매 과당경쟁, 절판 마케팅을 지양하고 공정경쟁 여건을 마련해 건전한 모집질서와 소비자 보호가 확고히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들과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노코드 AI 플랫폼 ‘AI Studio’을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AI Studio'는 특정 상품, 서비스 등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예측하거나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직원이 이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AI·코딩 관련 지식이 없는 직원들도 손쉽게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도록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예를 들어 개인형 IRP 상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예측하고 싶은 경우 '
EBS는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4) 내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을 신설하고 오는 5월 10일 오후 4시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EIDF2024는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정체성으로 하며, 오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IDF2024는 올해 다큐멘터리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단편 다큐멘터리 공모 부문을 신설했다.EIDF2024 단편 다큐멘터리 공모를 통해 선정작이 확정될 섹션인 '단편화첩'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EIDF2024는 해당 섹션을 통해 새로운
한국수출입은행은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컨설팅사, 협회 등 EDCF 유관기관 대상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수은은 EDCF 위탁수행기관으로 지난 18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200여 명의 유관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2026년 EDCF 중기운용방향과 제도개선 내용, 2024년 사업 발주계획 등을 소개했다.이날 발표한 3년 단위 'EDCF 중기운용방향*'은 크게 증가한 ODA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질적 고도화방안과 함께 대형 랜드마크 사업 발굴, 지원모델 다변화 등의 추진과
NH농협생명, 생활 밀착형 미니보험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NH농협생명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Self가입형,무)'은 고객의 큰 호응을 얻어 판매건수 1만건을 돌파하며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작년 5월에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3대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의 진단을 보장한다. 주계약 단독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이 적고 1년 만기 구조로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가입 시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NH검진케어서비스는 전화 상담을 통해 고객의 질환력, 가족력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강력한 성능의 배터리팩 2종을 19일 출시한다.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배터리팩은 △'PD 배터리팩 20,000 mAh'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만밀리암페어시(mAh)'으로, 외관에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신규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를 탑재해,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해 준다.먼저, 'PD 배터리팩 2만 mAh'는 언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