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 배상에 나선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홍콩H지수 ELS 만기 도래 일정과 손실 예상 규모 등을 보고하고 자율배상 관한 사항을 살핀다. 우리은행은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총 배상액 규모가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잠정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균 배상 비율을 50%대로 가정한 값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사회 직후 고객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내달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약 43억원 규모의 자사 판매 ELS 고객들을 시작으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 회장은 이날 KB금융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매수 가격은 주당 7만7000원으로 총 매입액은 3억8500만원이다. 이번 매수로 양 회장이 보유한 KB금융 주식은5914주로 늘었다.KB금융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그룹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은 은행연합회에서 국내외 증권사 금융업 담당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김성태 은행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애널리스트와 국내외 은행 경영환경, 기업은행 경영실적, 중소기업 업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성태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IBK 기업가치 제고의 근간이 되는 지속적인 수익확대와 비용절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고수준의 배당성
정통 '교보맨'으로 불리는 조대규 부사장이 신임 교보생명 대표이사 후보에 오르면서 지속적인 실적 하락 반등과 지주사 전환 방점을 어떻게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교보생명이 '빅3' 자리를 위협받는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분위기 반전 카드로 꼽히는 조 후보 앞에 시작부터 만만찮은 과제가 놓였다는 분석이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거쳐 편용범 대표 후임으로 조대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조대규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임명되면 신창재 의장과 2인 각자 대표체제가 완성된다. 교보생명은 장기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NH투자증권·유안타증권·SK증권·하이투자증권 등이 새로운 수장 선임을 결정하면서 이들의 행보도 주목된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다올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한화투자증권(20일), 삼성·대신·현대차증권(21일), SK증권(25일), 교보증권(26일), NH투자증권(27일), 하이투자증권(28일), 유안타증권(29일) 등이 주총을 앞두고 있다.이번 증권사 주총의 핵심은 CEO 교체다. 올해 실적 개선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전문성 있는 인사들이 대다수다.NH투자증권은 변화를
DGB금융지주는 오는 29일까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DGB피움랩(FIUM lab)' 6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피움랩은 2019년 수도권 외 지역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2023년까지 48개 기업(총 5기)을 선발·육성했으며 DGB금융 계열사 협업 지원과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피움랩은 핀테크 이외에도 DGB금융그룹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스타트업 지원이 가능하다.특히 6기부터는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방은행에 내부통제를 점검해 고객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이 저변을 넓히며 경쟁이 거세진 만큼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중소기업 등 뿌리를 둔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1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방금융지주 회장·지방 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현대해상이 내년 일산 파주지역 영업거점 기능 강화 차원에서 사옥을 짓는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이 경기도 일산에 사옥을 착공해 오는 202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간다.현대해상은 현재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 국내에 15개 사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산 사옥을 새로 짓게 되면 지난 2019년 8월과 11월 각각 천안, 안산 사옥을 지은 이후 약 6년 만의 신사옥이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일산과 파주지역 영업거점 기능 강화의 목적으로 일산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 'PCI DSS(v4.0)' 레벨1(Level1)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는 보안사고를 예방하고 카드 소유자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결제 보안 표준이다.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6개 다국적 카드사로 구성된 PCI 보안 표준 위원회(PCI SSC)에서 개발했으며 이들 카드사와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PCI DSS 인증 획득이 필수다.회사 측
금융사기 피해 고객의 피해를 돕는 토스뱅크 '안심보상제'가 지난 2년간 총 23억원 상당의 피해 회복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 피해 고객 대 보상정책을 운영 중인 것은 국내 은행 가운데 토스뱅크가 처음이다.토스뱅크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고객들이 접수한 금융사기 피해 총 3150건 대상 23억원 상당 피해 회복 도왔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겪은 피해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83건, 중고거래 사기 등에 연루된 부정송금이 3067건이었다.구체적으로는 2023년이 2081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명보험산업을 둘러싼 경제·사회 환경변화에 대응해 4대 전략과 8개 핵심과제가 포함된 '생보산업 성장전략'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생명보험협회는 향후 '생명보험 본업경쟁력 강화'와 '생명보험업권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생명보험산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김 회장은 이런 과정에서 "단기납 종신보험과 같이 일부 상품의 판매 과당경쟁, 절판 마케팅을 지양하고 공정경쟁 여건을 마련해 건전한 모집질서와 소비자 보호가 확고히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들과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노코드 AI 플랫폼 ‘AI Studio’을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AI Studio'는 특정 상품, 서비스 등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예측하거나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직원이 이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AI·코딩 관련 지식이 없는 직원들도 손쉽게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도록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예를 들어 개인형 IRP 상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예측하고 싶은 경우 '
한국수출입은행은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컨설팅사, 협회 등 EDCF 유관기관 대상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수은은 EDCF 위탁수행기관으로 지난 18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200여 명의 유관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2026년 EDCF 중기운용방향과 제도개선 내용, 2024년 사업 발주계획 등을 소개했다.이날 발표한 3년 단위 'EDCF 중기운용방향*'은 크게 증가한 ODA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질적 고도화방안과 함께 대형 랜드마크 사업 발굴, 지원모델 다변화 등의 추진과
NH농협생명, 생활 밀착형 미니보험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NH농협생명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Self가입형,무)'은 고객의 큰 호응을 얻어 판매건수 1만건을 돌파하며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작년 5월에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3대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의 진단을 보장한다. 주계약 단독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이 적고 1년 만기 구조로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가입 시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NH검진케어서비스는 전화 상담을 통해 고객의 질환력, 가족력 등을 고려해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금융감독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가족부 소관시설 이용 청소년이 전국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이해도 강화와 금융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농협은행은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정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전국 17개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정부와 시중은행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힘을 합친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 기업 작업공정을 저탄소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등 친환경 활동에 452조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19일 금융위원회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관련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장과 국책(산업·기업·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발표 방안은 △정책금융기관(산업·기업·수출입은행, 신용·기술보증기금
울산중앙농협이 신용정보 정확성과 최신성 유지 의무 위반으로 과태료 1억원을 부과받았다. 19일 금융감독원 제재공시에 따르면 울산중앙농협은 채무자의 신용정보 관리 소홀로 과태료 1억원을 부과받고, 직원 1명과 퇴직자 1명의 부당사항에 대해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제재는 지난 8일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협은 신용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신용정보의 등록·변경 등 관리 의무가 있다. 신용정보를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제공할 때는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해 사실과 다른 정보를
신협중앙회는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24년 제1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첫 회장단 회의에 김윤식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을 비롯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이 참석해 국제 협동조합연맹(ICA) 총회 등 국제대회 참가 지원 방안, 사회적경제 행사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행 방안, 사업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이어서 이번 2024년 제1차 회장단 회의를 끝으로 임기가 종료되는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
SK증권은 KB금융에 대해 ELS 이슈에도 견조한 주주환원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19일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의 지난해 연간 크레딧 비용은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경상적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약 0.73%를 기록했다"라며 "선제적으로 버퍼를 확보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중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추세가 이어지더라도 대손비용은 약 2조원 내외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주가연계형증권(ELS) 관련 배상 금액이 약 8000억원~1조원 내외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정 규모의 배상이
4대(KB·신한·하나·우리) 은행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겼다. 남성 급여에 이어 여성 급여 역시 1억원을 돌파했다.19일 4대 은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은행 인당 평균 급여는 1억1600만원으로 지난해(1억1275만원)보다 2.9% 늘었다.KB국민은행이 1억2000만원으로 가장 높고 하나은행이 1억1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1억1300만원, 1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여성 평균 임금도 1억125만원으로 처음으로 억대를 기록했다. 다만 남성 평균 임금 1억3375억원보다 32%가량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