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호남향우회 이취임식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회장단과 임원들 및 관계자<사진=수원시호남향우회 제공>

수원시호남향우회는 총회장 이·취임식이 내·외빈과 향우회원들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6시부터 수원 코리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원시호남향우회(이하 ‘향우회’)는 2017년 5월 신극정 전)경기도 부지사가 29대 총회장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향우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며 향우회원들이 기초단체의원으로 10여명의 시·도의원을 배출하는 등 향우회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만들었다.

향우회는 최초로 경선을 통해 총회장을 선출하며 김주형 신임 총회장이 지난 12월 총회장 후보로 등록을 통해 그 동안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던 허협 사무총장을 1표차로 당선되었고  사무총장 또한,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명기재 회장이 향우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이임사하고있는 신극정 전 총회장<사진=수원시호남향우회 제공>

이날 신극정 총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향우회를 잘 이끌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1년 7개월여 동안 수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치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신임 총회장에게 자리를 넘겨주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젊고 유능한 인재가 향우회의 총회장이 된 것은 향우회가 미래를 바라볼 수 있고 진취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좋은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극정 총회장은 ‘향우회를 잘 이끌었던 잘못 이끌었던 결과에 대해서는 모두 총회장이 짊어져야 할 책임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원시향우회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가는 김주형 신임 총회장에게 힘을 더하여 향우회와 향우회원들이 더욱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하고 있는 김주형 신임 수원시향우회 총회장<사진=수원시호남향우회 제공>

이에 김주형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그간 향우회의 기틀을 다시 새롭게 다지고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신 신극정 총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향우회를 위해 젊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향우회, 미래지향적인 향우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까지 수고와 노력으로 힘을 주신 지인들과 항상 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신 향우회 각 지회 회장님들과 주변에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저를 믿고 향우회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향우님들의 바람과 믿음을 받아 누구나 향우회에 참여하고 싶어 할 수 있는 호남향우회를 만들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주형 신임 총회장이 내 외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수원시호남향우회 제공>

이날 행사에 김주형 신임총회장은 가족들을 소개하며 신뢰와 최선을 다해 향우회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이찬열 국회의원, 신장용 전 국회의원, 조명자 수원시의장, 안혜영 경기도부의장 등 수원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에 취임한 김주형 향우회는 48세의 젊은 나이의 총회장과 명기재 사무총장은  수원시호남향우회가 젊고 진취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김규용 기자 kgysta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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