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난임시술비에 이어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서도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 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 누구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이는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것으로, 조례가 공포된 15일부터 서울 거주 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 이내 임산부는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임산부 교통비는 서울 거주 임산부가 편하게 이동하도록
고양특례시가 고양시 덕양구 고양드론앵커센터 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 드론·도심항공교통 집중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개관한 센터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항공대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입주기업 연구개발을 지원한다.시험원은 올해부터 센터 입주 공간에 기업부설연구소로 자리잡아 드론 기체, 부품 시험평가를 지원한다. 입주 공간에는 지난 1월 시험원과 함께 7개 기업이 입주했다.센터는 올해 10개 분야 12개 과정 교육을 신설해 540명의 드론 인재를 양성한다. 입
용인특례시는 3차 성장관리계획 구역 지정과 시행지침 고시에 따른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상반기 시행지침에 대한 의견을 모니터링하고 하반기 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시는 지난 2월 비시가화지역(계획관리지역, 자연녹지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 판단하는 지역 약 127㎢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3차 성장관리계획 구역과 시행지침을 고시했다. 해당된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용인시 전체면적의 21.5%에 해당한다.시는 상반기 제도 시행으로 인한 일부 혼선과 애로사항을 중점 모니터링한다. 3차 계획
용인특례시는 자연 재난 피해를 겪은 시민을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가입비를 70% 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민간 보험사를 통해 운용하는 정책보험이다. 보상 재해는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이다.가입 대상은 주택을 비롯해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공장을 소유한 시민과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보험 가입자는 국가로부터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풍수해보험 가입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보장 기간은 1년이다. 가입을
용인특례시는 청년 구직활동 및 자기계발을 돕기 위한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대상 품목에 어도비(Adobe) 프로그램 18종을 이달부터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은 지난 2022년부터 실시 중인 사업으로, 연 1회 신청 가능하며 같은 프로그램으로 두 번 받을 수 없다. 시는 청년들의 창의적 디자인 활동 및 컨텐츠 제작 수요와 관련된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새로 추가된 지원 품목에는 이미지 편집·디자인 컨텐츠 제작 프로그램 '포토샵(Photoshop)' 및 '일러스트레이터(Ai)', 영상 편집 프로그
용인특례시는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변화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99개 사업 대상 총 6265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등을 바탕으로 시 인구구조 흐름을 반영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시행계획의 목표는 △결혼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사회환경 조성 △세대 공존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 기반 조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력 강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시행계획 목표 예산을 전년 대비 907억원을 늘렸다. 지난 예산
현대자동차, LG이노텍, SK텔레콤, 한화솔루, KB금융, 하나금융지주가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에 편입했다.CDP한국위원회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300대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경영 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6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상위 소수 기업만 포함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금융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글로벌한
고양특례시는 '2024년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교육' 운영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자원순환교육 전문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교육은 자원순환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전문 강사가 방문해 수업하는 생활폐기물 배출자 중심 맞춤형 교육이다. 모집 대상은 자원순환 및 환경분야 교육 경험자로, 서류심사와 강의 발표를 통해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강사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 어린이집, 고양 자원순환 가게 등에 직접 찾아가 자원순환 제도를 안내하고 생활 속 실천 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 '심각' 격상을 대비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관리체계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10일 기준 용인특례시 내 홀몸어르신 및 거동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은 총 1만2585명(△처인구 4662명 △기흥구 4079명 △수지구 3844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는 방문간호사 18명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방문간호사를 통해 건강관리와 더불어 심리적 위로와 안정을 지원하고, 응급상황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에 외압 행사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10일 호주로 출국한다.지난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은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 브리즈번행 항공편을 탄다. 이 전 장과는 호주 정부에 대사 업무에 필요한 주재국 동의와 외교관 여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섭 전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이 책임이 있다는 수사 결과를 축소하고 재검토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이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 전 장관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난 7일 공수처에 자
창경궁 보행로가 현재보다 두배 이상 넓어진다. 서울시는 종로4가에서 을지로4가 약 0.45km 구간에 '창경궁로 도로공간 재편 공사'를 오는 1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종묘, 창경궁 등 서울의 주요 문화유산이 있는 창경궁로는 지하철 종로3가역 등 주요 지하철 역사와 상권이 자리하는 도심 내 주요 거리다. 하지만 그간 번잡한 상가와 시설물 난립, 노후한 보도 등으로 보행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서울시는 먼저 1개 차로를 줄여 1.3m의 보행공간을 3.3m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보도 포장도 창경궁 법전인 명정전 바닥 포장 무늬를 활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의사들의 집단 행동 장기화에 맞서 간호법 개정을 최후 수단으로 꺼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제발 선거가 아니라 통치를 하라"라고 일갈했다.이 대표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정부가 선거용으로 철학없이 우왕좌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간호법에 대해 호기롭게 거부권을 행사하던 보습은 어디가고 이제 의료공백을 핑계로 간호법 제정을 검토한다고 하는 것인가"라며 "간호법이 아니라 다른 법이라고 아웅하지만, 간호법의 핵심내용이 그대로 들어있는데, 무슨 조삼모사와 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민주화에서 독재화로 전환'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고 했다.이 대표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같은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피로 쟁취한 우리 민주주의가 한없이 망가지고 있다"며 "국민은 그대로인데, 세계를 선도하던 '민주주의 모범국가'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우려했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혹시 압수수색 당하지 않을지 말 잘못하면 끌려가지 않을지 걱정하는 나라가 됐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권력남용으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헌정질서 기본 시스템이 급격히 무너졌기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14일 서울고등법원이 내린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원고(주민소송단)와 피고 보조참가인(한국교통연구원 및 연구원들)이 대법원에 상고장을 이미 제출한 점, 시의 소송대리인과 고문변호사 등의 법률 자문을 종합한 결과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경전철 주민소송 1심·2심은 전직 시장 등 일부 책임만 인정하고 이외의 청구대상자는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전직 시장 등의 책임에 대한 추가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해당 사건을 고법
용인특례시는 저소득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산업이다. 임차인이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등이 보증을 책임진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세 사기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청년 대상으로 운영되던 보증 사업을 전 연령 대상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도 완화했다.사업은 용인시민 중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용인특례시는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다양성 확대·시설 접근성 확충을 위해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4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3일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응모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주간활동서비스 기관 2곳(아이비전, WE:MILY 특수지원센터 동백점)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기관 2곳(아이비전, 주스아이아동발달연구소)이 추가 선정됐다.추가 지정된 4곳은 오는 4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추가 선정
우리은행이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업비 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경기도청 산하 전문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은 우리은행 기관그룹 조세형 그룹장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유훈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 기업 지원자금을 우리은행에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금 수탁 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한다.우리은행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금관리 시스
서울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응급환자 이송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확대됨에 따라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119 구굽 활동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본부잘으로 하는 비상태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우선 현장에서는 중증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하고, 응급환자 이송 지연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직접 이송병원을지정한다. 이를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인원을 증원한다. 그리고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등지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성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연합뉴스 따르면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집무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협박범은 게시글에서 범행 시점을 '내일(오는 19일) 2시'라고 적었으나 오전인지 오후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경찰은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성남 분당에 있는 네이버 본사에 특공대를 투입했으나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자 오후 2시 50분께 수색을 종료했다.경찰은 만일의 사태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기업인들에게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카카오톡을 활용해 제공하는 '기업지원 알리미talk' 서비스를 올해 2월부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기업지원 알리미talk'는 정부와 시에서 마련한 기업지원 사업 정보를 매주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기업인들의 활동과 손쉬운 정보 취득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원 정보를 모아 카카오톡으로 제공한다.그동안 기업인들은 지원 정책을 확인하기 위해서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했다.이 서비스를 통해 번거로운 과정 때문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