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엠파이어2 조감도이다.<사진=협의회 제공>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디지털 엠파이어2 협의회(회장 김주형)는 11일 수원시 최초로 단지 내 420여 개 기업에 근무하는 4000여명의 직장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지 내에 수호천사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엠파이어2 김주형 협의회장은 지난 해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에 지원해 12억원의 예산을 받아 시설과 어린이집을 운영할 운영진 및 교사를 모집하고 단지 내 기업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호천사 공동직장어린이집(이하 "수호천사")은 기업들이 몰려 있는 엡파이어2 지식산업센터 내에 설치되며 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출근하면서 아이를 맡기고 퇴근하면서 아이들과 같이 퇴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점심시간을 활용해 아이들과 교류하며 교육 및 친밀도를 높이며 직장 생활의 활력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수호천사 어린이집은 0세에서 5세까지 총 49명의 원생을 받아 무료로 운영되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아이 돌봄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단지 내 근무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리 신청한 원생들의 부모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3월 4일 개원을 목표로 인테리어 및 내부 작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달 말일 경 개원식을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수호천사는 대기업들은 복지사업으로 이러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복지시스템이 열악할 수 있는 단지를 이루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복지시스템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형 디지털 엠파이어 2 협의회장 <사진=협의회 제공>

김주형 협의회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복지서비스는 열악하지만, 이렇게 사업단지차원의 서비스를 통해 근무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직장 내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개발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엠파이어2는 2008년 입주 시작된 대지면적 29,273.00m²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현재 420여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삼성디지털단지와 인접한 첨단아파트형공장으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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