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 오원숙 대표(왼쪽부터), 신극정 회장, 정선영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규용 기자>

뉴스저널리즘(대표 오원숙)은 지난 16일 뉴스저널리즘 사무실에서 수원여성의전화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뉴스보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수원여성의전화는 1994년에 수원에 설립되어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고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회의 상대적 약자인 여성의 인권과 각종 폭력에 접해있는 여성들에게 전화나 대면해 법률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들이 피해사실을 알리는 비율이 10%도 채 못 미치고 있는 점을 정 대표는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피해사실을 바로 알려 더 이상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사실을 밝히는 여성의 경우 피해자를 또 다른 사회적인 피해를 발생시키는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며 사회적인 인식전환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정선영(왼쪽)수원여성의전화 대표와 오원숙 뉴스저널리즘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김규용 기자>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밝히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회적 편견으로 "여자가 어떻게 했으면..., 오죽하면..., 여자가...,."라는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신의 모나 누이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그렇게 살고 있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해 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뉴스저널리즘 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같은 여자로서 많은 공감을 하고 있으며 같이 이런 모순된 문제를 풀어가는 역할을 충실히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원여성의전화와 뉴스저널리즘는 피해여성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