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담그기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권선1동 제공>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병철)는 지난 22일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나눔고추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나눔고추장담그기" 행사는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 12월 19일 30여 분의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1차 실시되었으며, 이번 22일 2차로 30여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추가로 실시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찿아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결성 된 민 관 협력단체이다.

이번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식생활문화협회 최봉선 회장의 지도로 전통방식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고추장을 담그고 담은 고추장을 어르신들에게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최봉선 회장은 한국이 고유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전통방식인 찹쌀반죽을 도넛모양으로 만들고, 끓는 물에 찹쌀반죽을 익혀 식힌 후 물과함께 으깬 후 그 반죽에 메주가루, 쌀조청을 넣어 만드는 방식으로 고추장을 담궜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난 날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며 참여한 어르신들이 서로 같이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안병철 권선1동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권선1동 제공>

행사를 지도한 최봉선 회장은 "이러한 식생활에 관련된 방식으로 복지를 실천하는 것은 굉장히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예부터 곡간에서 인심난다고 먹을 것을 통해 함께 복지를 나눈다는 것은 예부터 좋은 미덕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고 좋은 먹거리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고 말하며 "이러한 좋은 사업이 대한민국 전반에 걸쳐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병철 권선1동장은 행사를 통해 "이번 행사로 만들어진 고추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하며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바깥나들이와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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