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은영과 시인 안희연을 예스24가 미래 한국 문학의 선도 작가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작가가 참여하는 예스24 여름 문학 학교를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 홍대 복합문화공간 프리스타일에서 개최했다.최은영 소설가는 2년 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 된“쇼코의 미소”이후 지난 6월 30일 출판사 문학동네를 통해 출간된 “내게 무해한 사람”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맡은 김중혁 소설가가 최은영 작가와 대담형식으로 진행했다. 최은영 소설가가 최근 두 번째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을 내며 책을
지난 일부터 21일부터 연극 “게으름뱅이의 천국”을 창작집단 루페가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최초예술지원을 받아 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연극은 혜화동 1번지 연극실험실에서 공연하며 26일까지 이어진다.연극 “게으름뱅이의 천국”은 창작집단 루페다. 창작집단 루페는 연극을 통해 현대사회에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균열과 모순된 사회적 시스템을 연극을 통해 비춰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주로 다루는 극단이다.연극 “게으름뱅이의 천국”은 독일의 우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우화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독일지역에는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먹을
현 시대의 일상을 고생대 생태계 “캄브리아기의 대폭발”로 비유하며 재해석한 이가 있다.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사회 생태계 구조를 바라보며 예술적 가치로 재해석을 유영진 작가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생대 캄브리아기(약 5억 4100만 년 전부터 4억 8500만 년 전까지)에는 폭발적인 종의 분화로 이 시기 화석들은 이전에 있었던 시기와 비교된다. 단순한 형질의 동물 화석에서 복잡한 다세포생물의 특징을 가지고 폭발적인 분화를 했다. 과학자들은 캄브리아기를 기점으로 생물의 종이 다원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시각으로 현
지난 금요일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학생들로 북적였다.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너나들이 꿈의학교’ 참여학생 13명과 인솔교사, 학부모들이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방문,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는 야생동물관련 체험활동과 천연기념물 자연복귀 행사를 가졌다.‘너나들이 꿈의학교’는 현재 경기도 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꿈 실현을 돕고자 추진 중인 일종의 ‘학교 밖의 학교’ 프로그램이다.이날 학생들은 먼저 야생동물 구조부터 치료와 보호, 자연복귀에 이르기까지 센
8월 18일 토요일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는 거주 외국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용주사에서 한국문화체험 ‘한국문화데이 – 일상 속의 쉼, 템플스테이’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번 한국문화데이‘일상 속의 쉼, 템플스테이’프로그램은 30여명의 거주 외국인과 함께 효를 중심으로한 주제로 불교, 동양문화 그리고 수원을 축성한 정조대왕이 실천한 ‘효(孝)’에 대해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국제교류서포터즈 SCVA와 함께 운영하였다.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외국인 참가자들은 단순히 동양의 불교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
책방이듬이 지난 16일 “문학아 밖에 나가서 다시 얼어 오렴아”의 정철훈 작가를 초청했다. 이날 책방이듬은 ‘제1회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며 사인회를 같이 열었다.일산 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책방이듬은 그간 “일파만파 낭독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그와는 별개의 형사로 정례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책의 저자와 만남을 통해 독자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정철훈 작가는 30년 이상 문학계의 각종 사건을 취재한 문학기자 출신이다. 정지용, 이용악, 최서해, 손창섭, 김사량 등 31인의
지난 15일 제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후 2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한편에서 친일문인 기념문학상 폐지를 촉구했다.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문인 기념문학상, 다시 말해 “친일문학상” 시상과 수상을 반대하고 철폐하자는 행사가 진행됐다.광복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독립 운동가들의 얼과 공적들을 기리고자 체감온도 35도를 육박하는 혹서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 북적였다. 또한, 서대문구에서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개최했다.친일문학상 시상과 수상을 반대하고자 모인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
수원시가 영화 ‘신과 함께’를 패러디해 제작한 ‘에코수원 캠페인’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수원시는 지난 9일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uwonloves),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바이럴(입소문) 영상 ‘신과 함께-PET병 환생 편’을 공개했다.2분 분량의 PET병 환생 편은 망자가 환생을 위해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설정을 재치있게 패러디했다.폐플라스틱병을 ‘자원순환 지옥’ 관문에서 재활용품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다리는 망자로 의인화했다. 환생
최근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10명의 작가들이 DMZ 일원에 모여 분단과 평화의 의미를 예술로 재해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기도(DMZ정책담당관)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이선명)는 ‘DMZ 평화정거장 – 예술창작전시’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1일 개막한다.이번 전시 프로그램은 ‘캠프 그리브스’를 DMZ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드는 ‘DMZ 평화정거장(Peace Platform)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 말까지 약 1년간 열릴 예정이다.전시기간 동안 초청작가 4인과 공모로 선정된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제주”하면 떠오르는 것은 대한민국의 제일 아름다운 섬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바람이 많고 여자가 많고 돌도 많은 섬으로도 기억하고 있다. 이는 예전 가수 혜은이가 부른 “감수광”이란 노래에서 표현한 삼다도의 모습이다.물론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휴양지이며 누구나 바쁜 일상을 피해서 찾아가 잠시 여유를 느끼고 싶어 하는 곳이다. “삼다도”란 말은 들어보지도 못한 아니 언젠가 들어봤지만 무엇인지도 모르고 막연히 가보고 싶은 곳으로 여긴다.제주는 이러한 사람들의 로망으로부터 사람이 많이
지난 1일 서울특별시와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에서 주최한 행사 “수요낭독공감”이 교보문고 영등포점 티움에서 열렸다. “수요낭독공감”은 일반적으로 기성작가들을 초청하여 문화공연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날 행사는 기성 작가가 아니라 예비 작가들인 안양예술 고등학교 문예창작과 학생들이 자신의 자작시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져 더욱 특별했다. 학생들의 지도를 담당하는 김유미 선생은 “학생들이 독자를 대상으로 자작시를 발표하는 시간을 정기행사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회째를 맞았다.”고 소개를 했다. 시를 발표하는
이현우 서평가(필명 ‘로쟈’)는 지난 2일 “일상 철학을 탐구하다”라는 주제로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열렸다. 세미나를 통해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에 대해 과거 독일의 헤겔식 관점에서 바라본 작품 해석에 대해 견해를 달리했다.테베는 아테네의 북쪽에 위치한 도시국가로 비극으로 유명한 “오이디푸스 왕”,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와 더불어 “안티고네”를 포함하여 테베 3대 비극으로 불린다. 비극 “오이디푸스 왕”은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결혼한 오이디푸스 왕의 이야기로 유명하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도 잘 알려진 내용이다.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