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푸드테크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한화로보틱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 김 부사장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한화로보틱스는 CES 공식 참여사가 아니지만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 경영의 원칙으로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고객 중심의 영업으로 소비자보호 체계도 강화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조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나라 실물경제는 글로벌 분쟁이 계속되고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대표되는 3고(高) 현상도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등 다양한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며 "금융산업 앞에도 위험요소가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인은 금융 회복을 통해 경제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책임이 있다"며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 고객중심의 변화, 지속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10일 서울에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만나 경제자유구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짐 로저스 회장은 월가(Wall Street)에서 인정한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투자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알려져 있다.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사 퀀텀 펀드(Quantum Fund)를 설립해 1973년부터 1980년까지 4200%의 전설적인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중
DGB대구은행 23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본관 컨벤셜홀에서 지역 기업 CEO 대상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글로벌 소셜 트렌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대구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한 대구CEO포럼에는 지역 기업 CEO 및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기업들에게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를 초대해 '2024년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김영익 교수는 2008년,
신용보증기금은 대구 본점에서 4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신보는 창립기념식을 통해 경기 둔화와 수출 부진으로 경제 성장의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경제위기 극복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코로나 위기를 힘겹게 견딘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해 복합위기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신보는 올해 전년 대비 9.4조원이 증가한 89.7조원으로 보증총량을 설정했으며 글로벌 경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됐다. 평가는 극명히 갈렸다. 경영계에서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자 시절부터 밀어붙인 규제완화와 친기업 정책 기조가 이어져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노동계에서는 노조 탄압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경탄이 나왔다.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1000여건에 달하는 규제 개선을 통해 70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윤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상철 실장
NH농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복합경제위기 극복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취약 중소기업 지원 및 신성장산업 영위 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이 상호 협력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협약에 따라 30억원의 특별출연금과 10억원의 보증료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1711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취약 중소기업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창업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바라보는 경영계와 노동계의 평가는 극명히 갈렸다. 경영계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과 노동개혁 추진 등을 높게 평가한 반면 노동계는 독선과 폭주, 퇴행과 후퇴의 시간이었다고 규탄하면서 "고쳐쓸 수 없으면 바꿔쓸 수 밖에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는 10일 출범 1주년 맞는 윤 정부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출범한 윤 정부가 강력한 민간 중심의 역동적 경제실현 의지로 법인세 인하, 노동개혁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한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핵심 전략산업 영위 기업 및 위기대응 취약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경영 애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우선 우리은행은 신보에 특별출연금 6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최대 100% 상향 △보증료 최대 2년간 연 0.5%포인트 지원 △신보 보증료 최대 3년간 0.2%포인트 감면 등 우대 정책을 통해 약 3422억원 규모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분야는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고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이하‘기보’)과 ‘복합 경제위기 극복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60억원 및 보증료지원금 11억2000만원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한다.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최대100%) △보증료 지원(연0.5%p, 최대 2년간) △기보 보증료 감면(연0.2%p, 최대 3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약 2,444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분야는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취약
SK그룹이 창립 70주년(4월8일)을 맞아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 형제의 어록집 '패기로 묻고 지성으로 답하다'를 6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약 250개 대표 어록을 일화와 함께 다루며 평생을 국가경쟁력 강화를 고민했던 두 회장의 유지가 어떻게 계승돼 SK가 성장했는지 조명한다.한국전쟁, 수출 활로 개척, 석유 파동, IMF 경제 위기 등 격동의 시대에 맨손으로 사업을 개척했던 두 회장의 어록은 반세기가 지난 현재에도 시대를 초월한 교훈을 주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위기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진 오늘날, 기업인
KDB산업은행이 본점 부산이전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노조의 반발이 연일 거세다.28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업은행지부(이하 '산은 노조')는 광화문 금융위원회 앞에서 '위법·졸속 산업은행 이전방안 날치기 제출 원천 무효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장에는 기자회견 현장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관계자들과 배진교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산은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강석훈 회장은 노조가 요청한 '노·사 공동 이전 타당성 TF' 설립을 거부하고 직원 2800여명이 반대 서명을 했음에도 일방적으로
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콘텐츠금융제도가 본격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3년 콘텐츠금융제도’를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투‧융자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23년 콘텐츠금융제도’는 ▲투자용 콘텐츠가치평가 ▲문화콘텐츠기업보증 ▲K-콘텐츠 혁신성장보증 ▲콘텐츠IP 보증 ▲문화산업 완성보증 ▲방송영상진흥재원 융자지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콘진원 지원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연계 보증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3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5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서비스산업발전TF 콘텐츠반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산업발전TF는 서비스산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12월에 설치된 민관합동의 임시조직으로, 콘텐츠반은 5개의 업종별 작업반 중 하나이다. 작업반은 주관부처 차관을 작업반장으로 하며 관계부처 1급, 민간전문가와 연구기관, 협회・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이 주재하는 콘텐츠반에는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관계부처와 민간위원들이
신한금융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리딩뱅크를 탈환한 가운데 올해 연간배당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전망이다.신한금융 이태경 CFO는 8일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결산 배당 총 2065원을 배당했는데 올해는 총액을 떨어뜨리지 않고 좀 더 올라갈 수 있다”며 “주당 현금 배당액은 견조하게 유지 또는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금 배당액은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가급적 균등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분기마다 CET1(Common Equity Tier1, 보통주 자본비율) 비율과 주가를 보고 진행할 예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서울 관내 사무소장과 임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조은주 서울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조은주 신임본부장은 1968년 충남 태안 태생으로 1987년 농협중앙회 입사, 2018년 태안군 부지부장, 2019년 업무지원센터 단장, 2020년 농업금융부 농업금융컨설팅투자단 단장, 2021년 지역사회공헌부 부장을 역임했다.특히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여성정책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농촌복지 제도개선 추진과 정책제안은 물론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서울농협에서
“주택산업은 바닥 서민경제와 국가경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연관산업과 고용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타 산업에 비해 큰 만큼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30일 내년도 신년사에도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주택건설인의 한사람으로서 2023년을 맞는 마음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며 “코로나팬데믹 장기화와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 금리상승 기조,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국내 경기침체 가속화가 우려됨에 따라 주택경기 전망 또한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주택건설산업이 정상화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나눔의 가치 아래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고자 추진한 ‘대한민국 동행천사단’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지회 및 지방 연합회를 중심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상생·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 캠페인 1호 활동자로 나선 석용찬 회장과 협회 임원들을 시작으로 전국의 지회 및 지방 연합회 회원들이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약 1만5000명분의 무료급식에 해당하는 기부금 전달 및 봉사, 생필품 지원 등을 12월말까지 총 34회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기업들의 법인세 인하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국회에선 여·아가 법인세율 인하 정도를 두고 연일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법인세 인하가 세계적 추세인 만큼 한국도 경쟁력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발맞출 필요성이 제기된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과 박현남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2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법인세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김 의장은 “법인세가 인하되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신금융협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3高 경제시대의 여전업 전망과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高 경제 상황으로 인해 여신금융사의 성장성, 유동성, 건전성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카드·캐피탈·신기술금융사가 처한 상황을 점검하고자 진행됐다.포럼은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돼 유창우 VISA Korea 전무와 이강욱 NICE신용평가 실장, 정대석 아주IB투자 투자전략본부장이 각각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