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전날 서울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2025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Beyond Impact, The Next standard(임팩트를 넘어, 새로운 기준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회문제 해결을 넘어 지속가능한 임팩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장에는 대학생, 기업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패널 토론에서는 '임팩트를 넘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을 주제로 사회적 가치 창출의 현실적 과제를 논의했다. 토론에는 최재호 사무총장(현대차 정몽구 재단), 김정태 대표(엠와이소셜컴퍼니), 남보현 대표(HG 이니셔티브), 정유아 실장(KOICA)이 참여했다.
두번째 패널토론에서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재단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했던 펠로기업가인 서대규 대표(빅모빌리티), 김효이 대표(이너시아), 김종규 대표(식스티헤르츠), 신원협 대표(인베랩)가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스타트업들'을 주제로 임팩트 비즈니스의 성장과정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2025년 선발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펠로 10팀(리터놀, 에코마린, 윙스, 플랜트너, 플릭던, 널핏, 마들렌메모리, 에이엔폴리, 핀휠, 한국주택정보)의 사업 발표와 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정무성 이사장은 "정몽구 명예회장님의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혁신을 꿈꾸는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