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제훈 배우가 의전 차량으로 쓰인  그랜저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19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제훈 배우가 의전 차량으로 쓰인  그랜저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SBS 드라마 '모범택시3'를 통해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차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주인공 김도기 역을 맡은 배우 이제훈이 사용하는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등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그랜저의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드라마 속 무지개운수의 작전 차량으로 스타리아도 함께 출연하며 쏘나타 택시 등 현대차의 다양한 라인업이 극의 전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드라마 방영에 앞서 그랜저가 주인공 차량으로 선택된 배경을 담은 스핀오프 필름을 지난 15일 SBS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이 과거 상견례 자리에서 미래 조카를 위해 '미래의 차'를 상상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범택시3는 강력한 팬층을 보유한 인기 드라마 시리즈"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이 그랜저를 비롯한 현대차 차량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출연 배우들이 그랜저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해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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