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13일 실적 발표 이후 기업가치 제고·자사주 소각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기준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3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순익이 635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 순익은 7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보유 보험서비스마진(CSM)은 1조4000억원 규모의 신계약 CSM 성과와 해지율 개선 등의 효율 관리로 8000억원 증가한 13조7000억원을 시연했다.
2분기 신계약 CSM은 전기 대비 16.8% 증가한 7686억원을 달성했으며 상반기 누적 신계약 CSM은 1조4263억원이다.
신계약 CSM 내 건강 상품의 비중은 상반기 누적 기준 80%를 기록하고 있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상각이익 확대 등으로 831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보유 CSM 순증을 기반으로 CSM 상각 증가세가 이어지고 예실차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며 2분기 일부 보유 계약의 CSM 손실이 감소한 데 기인했다.
투자손익은 연결 자회사의 손익 감소 등으로 8.4% 감소한 1조207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보험서비스마진(CSM)은 8000억원 증가한 1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2분기 말 지급여력(K-ICS) 비율은 187%로 전분기 말 177% 대비 10%p 개선됐다.
이어 삼성생명은 이어지는 컨퍼런스콜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180% 이상의 K-ICS 비율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원창희 삼성생명 상무는 "현재 연말까지 예상컨대 금리와 주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라고 보면 K-ICS비율의 하락 요인은 연말 배당, 금리 하락, CSM 조정 등으로 전망된다"며 "연말 타겟인 180% 이상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중기 환원율 목표치가 제시됐다.
이완삼 CFO는 "신회계제도 도입 이후 지난 3년간 주주환원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중기 환원율 50%를 목표로 점진적으로 상향시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 "특히 최근 배당소득분리과세 요건을 고려해 우량배당상장주로 가치를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유 자사주 소각과 신규 매입의 우선순위가 매겨지진 않았고 지속가능한 자사주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금리 등 거시환경을 고려해 빠른 시일에 밸류업 공시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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