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CI. 사진=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 CI. 사진=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가 올해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통해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가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승인건수는 각각 313조원·75억1000만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1.7% 늘었다.

여신금융협회는 "소비심리 회복세가 관측되고 있으며 신차 판매 증가·기업 경영실적 개선 지속 등으로 인해 전체 카드승인실적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6월 기준 108.7로 지난해 2분기 평균 대비 8.7 올랐다.

또 올해 2분기 중 신차 판매량은 국산차 35만3000대로 3.1% 늘었고 수입차는 7만7000대로 9.3% 증가했다.

기업 경영실적 개선에 따른 세금·공과금 납부 증가, 지출회복 등의 영향으로 법인카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승인금액 증가율(5.9%)을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도 3.3%로 3%대를 회복했다.

올해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승인건수는 각각 254조8000억원·71억건으로 전년 대비 3.3%·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58조3000억원·4억1000만건으로 5.9% 증가했고 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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