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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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의 화장품 패키지 제조 자회사 연우가 중국 상해에 신규 법인을 설립한다. 중국 현지에서 판매와 제조를 담당하던 기존 법인은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연우는 다음달 상해에 영업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중국에서 영업과 원부자재 소싱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중국 현지 법인인 연우 차이나 후저우 법인과 제조 시설 등은 올 하반기 매각될 전망이다.

앞서 중국 내 영업을 맡았던 연우 차이나 후저우 산하 상해사무소도 철수된다. 향후 연우 상해법인이 중국 내 영업 활동을 담당하며 제조는 한국 공장에서 이뤄진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신규 영업법인 설립과 기존 중국법인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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