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는 등 최근 호실적을 내고 있는 바이오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현재 짓는 5공장 등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이 회장을 포함해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고 2022년 4공장 준공식에도 자리하며 바이오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원을 넘었다. 현재는 총생산 능력을 늘리기 위해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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