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민 삼성화재 부사장. 사진=삼성화재
구영민 삼성화재 부사장.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주주총회를 통해 구영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 박성연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두 이사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 이사회는 총 7명이 된다. 이문화 대표이사 사장, 구영민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홍성우 고객DX혁신실장·부사장 등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4인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는 박성연 교수,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성영훈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소영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4명이다. 이들 중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화재는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 조문을 넣었다. 이사회 소집 절차를 하루 전에서 7일 전으로 개선했다. 

이사의 임기는 3년에서 '3년 이내'로 변경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사회 결의로 사채와 신주인수권증권을 발행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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