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저작권박물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한국저작권위원회
국립저작권박물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립저작권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저작권을 주제로 한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초등 3~6학년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인 '들어봐요, 음악의 숲'에서는 음악저작물과 매체의 발달과정을 살펴보고 나만의 라디오를 만들어본다.

'캔버스로 마주하는 세기의 화가들'에서는 만료저작물을 활용해 나만의 감성을 캔버스에 표현해보는 활동을 진행하며,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인 '내 손으로 만드는 히어로 북'에서는 어문저작물의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동화책을 제작하는 활동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상상에서 건축까지'는 건축저작물을 알아보고 3D펜을 활용해 나의 집, 가족의 집을 설계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총 20회 진행된다. 20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알차고 따뜻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해도 저작권의 가치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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