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기획사는 임현정 피아니스트가 오는 12월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시간 185분(인터미션 포함)에 달하는 '임현정의 세계 최초 라흐마니노프 콘체르토 독주 편곡 독주회' 공연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단 한대의 피아노로 편곡해 연주된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1번부터 4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까지 총 다섯곡이다. 오케스트라 80인조와 피아노가 함께 연주하고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한 공연에 한 곡이 연주된다.
임현정 피아니스트는 피아노 파트뿐만 아니라 80인조 오케스트라 파트까지 모두 단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도록 직접 편곡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터미션 두번을 포함해 총 3시간 동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전곡을 단 하루에 한 공연에서 독주 연주할 예정이다.
임현정 피아니스트는 학생시절 한창 프랑스에서 인종차별을 받으며 음악 공부를 할 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줬던 특별한 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자신이 원할 때 어디에서라도 곧바로 연주할 수 있게 피아노 솔로 버전으로 편곡했다.
그 후로 스스로의 예술적 성장을 위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전곡을 피아노 독주로 연주하기로 마음 먹고, 2023년부터 2024년 초반까지 전곡을 편곡해 처음으로 관객에게 선보였다.
한편 다나기획사는 "임현정 피아니스트는 세계 최초 데뷔 앨범으로 한국인 최초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 차지, 세계 최연소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집 발매, 피아니스트 최초 '신청곡 및 신청음 콘서트' 개최 등 '최초' 타이틀과 함께했다"며 "이번 공연 또한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형식의 공연"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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