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파업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찬반투표에는 노조원 7934명중 92.71%인 735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투표 참여자 중 5377명(77.93%)이 쟁의행위에 찬성했고 반대는 1623명(22.06%)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포스코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했다.
포스코 노조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 포항제철소 본사 앞과 3일 오후 6시 광양제철소 1문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