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백향기원 축제' 포스터. 사진=금천구
'백인백향기원 축제' 포스터. 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금천구 오미생태공원에서 '백인백향기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흥계곡 일대에 조성된 축구장 2.7배 규모(1만8500㎡)의 오미생태공원에서 열리며,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미생태공원은 정원치유센터와 물향기, 꽃향기, 흙향기, 숲향기, 사람향기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식전 공연과 백인백향기원 조성 영상 상영, 구민참여 동행정원 14팀 시상식을 시작으로, 주민과 구청장이 함께하는 정원 만들기가 진행된다. 계수나무 3주와 관목, 초본을 심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정원라운딩' 시간에는 구민정원, 기업정원, 작가정원을 둘러보며 식물들을 감상한다. 숲향기 구역에서는 허브 오일, 편백 주머니 만들기 등 11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원을 가꾸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우리 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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