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0일 서울 양천구 방통심의위 사무실 및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이같이 밝혔으며, 경찰은 지난 1월 방통심의위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뉴스타파와 MBC는 류희림 방통심의위원장이 가족 등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 및 인용 보도와 관련해 방통심의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방통심의위는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