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5일 동안 '누구나 세종썸머페스티벌:Dynamic'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박지우(댄스스포츠) △세이지 민스윙텟(Sage min Swingtet, 스윙댄스) △Aster&Neo·Juncoco(DJ) △아이키(HOOK 크루, 레트로 스트리트댄스) △원밀리언(1MILLION, 힙합 스트리트 댄스) 등 각 장르별 다양한 무용수들이 등장한다.

첫째 날인 28일은 박지우 댄스스포츠 마스터가 '<Modern & Latin Dance Night'을 선보인다. 박 마스터는 총 연출과 진행을 맡아, 탱고·왈츠가 포함된 화려한 모던댄스와 자이브, 삼바가 포함된 정열적이고 에너제틱한 라틴댄스의 모든 종목을 감상하고 따라 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날 공연은 댄스스포츠 안무에 창작 안무를 가미한 코레오그래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예술단체 '댄싱 인 더 무드', 프로모던 유불휘&정보경, 프로라틴 이재현&서수진 선수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29일은 스윙재즈를 중심으로 한 'Jazz Swing Night' 공연이 열린다. 세이지 민스윙텟의 라이브와 함께 국내·외 댄서들이 결합한 '스윙 올스타즈(Swing All-Stars)' 팀, 댄스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팀 Jazz Witz(재즈 윗츠), 에어스텝(아크로바틱)과 스윙댄스를 접목한 퍼포먼스 팀 AtoZ(에이투지), 린디합과 에어리얼을 접목한 퍼포먼스 팀 'Air Force(에어포스)'팀, 70여 명의 시민예술가 공연팀 등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30일은 DJ 음악을 중심으로 'Mash-Up DJing Night' 공연이 열린다. Aster&Neo, Juncoco, ZB&Ation, Ashiko 등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31일은 1980-2010년대 레트로 컨셉에 맞춘 'Retro StreetDance Night'을 연다. 이날 공연은 셔플 댄스팀과 HOOK 크루, SIMBA(심바), 팝핀준호 등 다양한 댄서들의 퍼포먼스와 100여 명의 시민 예술가들이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은 원밀리언이 연출하는 'Hip-hop Streetdance Night'이 열린다. 이날 공연은 K-POP 댄스를 이끌며 폭넓은 활동을 펼친 원밀리언의 유닛 공연과 전체 공연, 즉석 배틀 무대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2매까지 사전 관람을 신청한 후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선착순 700매 한정으로, 잔여 좌석은 당일 현장 접수 및 입장을 받는다. 스탠딩이 힘든 관객들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 앉아 무대 외관에 설치된 LED 스크린으로 실황 중계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