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기획공연 '2024 일무일악一舞一樂' 재공연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2024 일무일악一舞一樂'은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공연으로, 한 명의 무용수와 한 명의 연주자가 기존 전통춤과 음악을 새롭게 구성해 표현한 공연이다. 7월 공연 당시 티켓 오픈 후 10일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연 이후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재공연은 6팀의 작품을 13일 하루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민근‧김준영의 조선의 마지막 무동 '김천흥'의 삶을 모티브로 한 '무동춘몽', 박인수‧김소라의 황해도 탈춤을 새롭게 모색한 '첫먹승춤', 김현우‧김보미의 기존의 정재를 확장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정재 타령춤'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윤종현‧이민형의 경기도당굿 '군웅거리'를 바탕으로 제작한 '군웅신무', 배민지‧정선겸의 동래권번의 영남 민속춤을 기반으로 한 '나르디', 박기량‧김동근의 '퉁소산조'와 박기량이 지향하는 무속춤의 제의성을 기반으로 한 '춤, 만파식적'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국악 평론가 윤중강, 무용 평론가 최해리 2인이 예술감독을 도맡는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공연 관련 내용은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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