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유니버셜발레단의 전통 클래식 발레 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 부산 초연 포스터. 사진 = 부산문화회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유니버셜발레단의 전통 클래식 발레 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 부산 초연 포스터. 사진 =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유니버셜발레단의 전통 클래식 발레 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 부산 초연 무대를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의 동화를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재해석한 클래식 고전 발레 작품이다. 러시아 황실 발레가 절정을 이뤘던 19세기에 창작됐으며, 1890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셜발레단이 참여하며, 개정 안무가 올레그 비노그라도프가 작품을 각색해 기존 3시간 이상의 분량이던 공연을 120여분으로 밀도 있게 압축했다. 주역 무용수로는 홍향기, 이동탁,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 드미트리 디아츠코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 및 부산문화회관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부산시민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은 공연 관련 지역주민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며,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시 1매당 1000원의 중복 할인을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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