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7월 13일 전라북도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국립민속국악원 대표 기획공연 '소리 판' 완창무대의 일환으로 김명숙 소리꾼의 '강산제 심청가 완창무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김명숙 소리꾼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서 염금향, 성우향, 김일구 명창이 사사했다. 그는 제1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과 제4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함께 오르는 조용안 고수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법 예능보유자이며, 제18회 전주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총 4시간 진행될 예정이며, '강산제 심청가'는 서편제 창시자로 알려진 박유전 명창이 만든 작품이다. 유연하고 애절한 소리가 특징으로, 서편제와 동편제의 장점을 결합한 ‘보성소리’로 판소리 중 가장 우아하고 기품 있는 소리로 평가받는다.
관람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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