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일본 대표 쇼핑·문화·여행 브랜드 4곳과 미술관 2곳 등 총 6곳과 제휴해 일본 여행을 풍요롭게 하는 '일본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여행한 현대카드 회원은 50만여 명으로 지난 2021년(7만 명) 대비 600% 이상 늘었고, 지난해 일본을 연 2회 이상 방문한 재방문 고객도 10명 중 2명 수준이었다. 이에 현대카드는 회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회원이 일본 여행 중 자주 방문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혜택들로 구성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 제휴점은 △음반·도서 등 상품·서비스 제공 복합문화공간 '츠타야(TSUTAYA)' △가전제품·잡화 대형 유통업체 '빅카메라(BicCamera)' △일본 대표 백화점 그룹 '한큐한신(Hankyuhanshin) 백화점' △일본 온라인 여행업체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 △국립신미술관 △국립서양미술관 총 6곳이다.

츠타야에서는 △도쿄 다이칸야마 △롯폰기 △시부야 3개 지점에서 운영하는 공유공간 '셰어 라운지'의 1시간 이용권을 무료 제공한다. 다이칸야마 지점에서 운영 중인 프리미엄 카페 '안진(Anhin)'에서는 식사·디저트 주문 시 음료를 1잔(동반 3인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빅카메라에서는 호텔이나 공항으로 구매한 물건을 배달해주는 '호텔·공항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현지에서 개당 1600~2420엔에 제공 중인 유상 서비스다.

도쿄 국립신미술관과 국립서양미술관에서는 특별 기획전 무료 관람권을 동반 1인, 총 2매까지 무료 제공한다. 국립신미술관은 △안도 타다오 △쿠사마 야요이 △이세이 미야케 등 작가들의 기획전이 열리는 관광 명소다. 국립서양미술관은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오귀스트 로댕 등의 진품을 소장하고 있어 방문 가치가 높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회원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회원은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한큐 멘즈(Men’s) 도쿄점 방문 구매 시 최대 10% 할인 및 우선 면세 서비스 VIP Club 카드(할인카드)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

해당 카드를 소지한 회원은 발급 후 3년 동안 도쿄·오사카·고베·후쿠오카 지역 한큐 한신백화점 6개 점포에서 현대카드로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다. 도쿄·오사카 지역 3개 점포에서도 면세 환급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우선 면세 서비스(면세 환급 패스트트랙)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에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17개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숙소 4박 예약 시 1박 무료 증정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행 수요에 맞춰 현대카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무엇인지 고민했으며, 이를 통해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카드 회원의 경험의 질을 높이고 폭을 넓히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