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 전경.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 전경.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문화누리카드·청년문화예술패스 등 문화바우처 부정거래 방지·예방을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 3곳(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 등이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위해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올해 신설된 제도로, 우리나라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4곳은 중고거래 플랫폼의 온라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 부정거래 방지를 위한 교육과 인식 제고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르코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불법적으로 거래하는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따라 부정거래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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