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도서관위원회는 29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8기 위원회 출범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회의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당연직 정부 부처 위원과 위촉직 민간위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전체회의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심의 의결, 2025년(2024년 실적)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지침,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 등의 보고 안건 처리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제4차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 구현을 위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종합계획은 △모두의 도서관 △연대·협력 플랫폼 △K-지식자원 보고 △도서관 혁신을 목표로 독서문화 확산, 사회적 약자 도서관 서비스 확대, 공공도서관 지속적 확충, 지역자료 수집력 강화, 도서관 디지털 신기술 도입 적용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거쳐 도서관 관련 정책의제 발굴 등을 위한 △기획전략 △도서관 디지털 혁신 △지식문화 확산·연계 △소통·홍보 등의 분과별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윤희윤 위원회 위원장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충실히 추진해 도서관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동반자이자 공동체 성장과 미래 혁신의 핵심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