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대전광역시 으능정이 상가 일대에서 서민금융사칭, 불법고금리 대출 등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와 채무자대리인제도를 알리는 '불법사금융 NO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금원은 지역별로 각 지자체와 협업해 불법사금융 NO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구리시에서도 실시 예정이다.
이날 서금원과 대전광역시청, 대전경찰서, 금융감독원 등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와 합동으로 대전 으능정이상점 일대에서 상점상인과 지역주민에게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에는 서금원 직원 사진을 도용한 프로필을 이용해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대출상담을 하고 금전편취를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서금원은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홈페이지 내 '서민금융 사칭 신고센터'와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 신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명 규모의 '불법사금융 우리동네 지킴이'를 선발해 일상생활 속에서 불법대부광고 모니터링과 신고 활동을 펼치는 등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출 이용 후 불법적인 추심행위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대한법률구조공단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서비스 등 제도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안전한 정책서민금융에 대한 상담과 문의는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 또는 가까운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가능하며, 서금원 홈페이지와 서금원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금융·비금융 서비스 조회와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유재욱 서금원 상임이사는 "서금원은 절대로 SNS를 통해서 상담하지 않으니 속지 마시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을 통해 정책서민금융을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