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여의도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여의도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NH투자증권은 26일 KB금융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변화된 배당정책으로 올해 주주환원율이 40%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자사주 매입이 연중 이뤄지기 때문에 주당배당금(DPS)은 향후 매 분기마다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며 "연간 DPS 전망이 이전과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안정적인 DPS 상승을 통해 배당락 영향을 줄이고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주주환원 가시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라고 분석했다.

이어 "배당과 자사주를 포함해 올해 KB금융의 총 주주환원율은 40%에 도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원 "KB금융의 1분기 지배순익은 1조491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1분기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자본비율을 시현하면서 총액 기준 균등 배당을 통해 배당 가지성도 확보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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