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딜로이트 싱가포르 이사가 제2회 KIMCo TALK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용호 딜로이트 싱가포르 이사가 제2회 KIMCo TALK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지난 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미래 성장 동력, 아세안 시장 : 기술기반 개량신약, 제약‧바이오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2024년 제2회 KIMCo TALK'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용호 딜로이트 싱가포르(Deloitte Singapore) 이사가 국내 TBM 개발 기업이 아세안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현장에는 KIMCo재단 출연사, 제약사, 바이오텍 관계자 9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는 기술기반 개량의약품(Technology Based Medicine, TBM)과 같은 비교적 짧은 기간 및 저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개량신약이 주목받고 있다.

발제를 맡은 이용호 이사는 TBM의 아세안시장 현황 및 트렌드를 분석해 주요 아세안 국가별(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각 주요국 시장 현황 △진출 성공 사례 △아세안시장의 접근성(Access)과 구매력(Affordability) △민·관 파트너링 전략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7개 성공요인 등을 소개했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TBM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성장 가능성이 있고 잠재력 높은 아세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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