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문체부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최우수 세종학당 5개소 선정해 9일 발표했다.

문체부와 재단은 ‘2023년 세종학당 운영평가’를 통해 ▲보고타 세종학당(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문화재단)과 ▲브뤼셀 세종학당(벨기에 한국문화 교육협회), ▲비슈케크 세종학당(국립아라바예바대학교-경운대학교 연계), ▲타이난 세종학당(쿤산과학기술대학교-한국영상대학교 연계), ▲탈린 세종학당(탈린대학교) 등 5개소(가나다순)를 최우수 세종학당으로 선정했다.

세종학당은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기관으로, 2007년 개소 이래 2022년까지 전 세계 누적 수강생 수가 70만명에 이른다. 2024년 현재 전 세계 85개국에서 24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세종학당 운영평가’는 2022년 한 해 동안 중단없이 꾸준히 운영된 세종학당 14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2년 각 세종학당의 1년간 운영성과에 대해 서면・현장평가, 이의신청 접수,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평가를 진행하고 최종 최우수 세종학당을 선정했다.

비슈케크 세종학당은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비슈케크 세종학당은 2013년 지정 이후 운영 10년 만에 수강생 수가 200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업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확산하는 등 뛰어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문체부 장관 표창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세종학당으로 선정된 5개 세종학당에는 운영지원금 추가 지원, 특성화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향후 다른 세종학당의 지도자 학당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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