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사진=문제민 기자
금융감독원. 사진=문제민 기자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관련 리포트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작성한 것이 아닌 허위 문서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8일 "BOA에 직접 확인했고, BOA가 작성한 것이 아닌 허위문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BOA가 에코프로비엠 매수를 추천했다"는 가짜 보고서가 유포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포되는 허위 보고서 제목은 '지구상에서 실적을 초과하는 유일한 주식'으로, 내용이나 형식 면에서 허점이 많았으나 일부 투자자들이 해당 보고서를 믿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금감원은 "투자자들은 유튜브, SNS 등을 통한 근거 없는 루머 등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하게 투자 여부를 결정해달라"며 당부했다. 

이어 "SNS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매매거래를 유인하는 경우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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