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오는 11일 열리는 제37회 책의 날 기념식을 맞아 제53회 ‘한국출판공로상’과 ‘관련업계 출판유공자상’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출판공로상 특별공로상’은 박민권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게 수여한다. 출협은 “박민권 전 차관은 2014년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으로 재임시 도서정가제 개선을 위해 관련업계 및 단체간 협의를 진행하고 출판계·유통계·소비자단체간의 협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했으며, 개정 도서정가제 법안의 제출, 통과 및 시행을 주도하여 현행 개정 도서정가제가 자리 잡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출판공로상’ 부문별 수상자로는 기획·편집 부문에 김덕유(천재교육 본부장), 이연실(문학동네 임프린트 이야기장수 대표), 윤두한(스튜디오 JHS 팀장), 영업‧마케팅 부문에 김남원(스푼북 본부장), 제작‧경영‧관리 부문에 오민석(골든벨 실장), 그리고 디자인 부문에는 박대성(프리랜서 디자이너)이 선정됐다.
출판문화 발전에 도움을 준 유관업계 공로자를 시상하는 ‘한국출판유공자상’에는 인쇄 부문에 최영무 명진씨앤피 대표, 제책 부문에 홍사희 영신사 대표, 서점 부문에 장동원 동원서적 대표가 선정됐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책의 날을 맞이하여 현직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출판인들뿐만 아니라, 도서정가제가 자리 잡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공직자, 어려운 시기에 출판인을 도와 양질의 책을 만들어준 인쇄·제책인, 반세기 가까이 지역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서점인 등 책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신 많은 분들에게 상을 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책의 날’은 출협이 지난 1987년 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팔만대장경의 완간일을 기념해 선조들의 출판정신을 기리고, 더불어 출판인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과 한글날과 인접해 있는 팔만대장경의 완간일인 10월11일을 ‘책의 날’로 확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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