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노벨문학상’을 받은 욘 포세의 저서 판매량이 수상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욘 포세의 저서가 5일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하루 만에 연간 판매량의 10배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욘 포세의 국내 출간 도서는 총 8종으로 특히 ‘아침 그리고 저녁’, ‘3부작’, ‘보트하우스’, ‘오누이’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은 2019년 7월 번역 출간된 ‘아침 그리고 저녁’으로 소설 분야 톱100에 3주간 오른 바 있다. 2019년 10월 번역 출간된 ‘3부작’은 2015년 북유럽 이사회 문학상을 수상하며 노벨문학상 후보자로 거론된 계기가 된 작품으로, 하루 만에 연간 판매량의 16.4배가 판매됐다. ‘보트하우스’는 해외 소설 주간 7위에 오르며, 하루 만에 연간 판매량의 30배나 판매됐다.
한편, 알라딘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기획전을 열고 욘 포세 작품과 역대 대상 도서를 포함해 도서 구매 시 망토 담요, 텀블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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