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사진 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과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 7개국이 함께 한 아시아 음악 축제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성료됐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의 에이비식스(AB6IX)·케플러(Kep1er), 일본의 차이(CHAI)·사라사(Salasa), 태국의 파이(Fyeqoodgurl), 인도의 카얀(Kayan), UAE의 라시드 알누아이미(Rashed Alnuaimi), 베트남의 파오(PHAO) 등 아시아의 가수들이 무대를 달궜다.

특히 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StarBe)가 신곡 ‘뱅(BANG)’을 선보이며 국내 무대에 데뷔해 이목을 끌었다. 아벨·케지아·셸라·첼시 4인조 걸그룹으로 구성된 스타비는 앞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의(이하 동반성장 사업) 연수 팀에 선정돼 8월부터 한국에서 K-팝 트레이닝과 함께 신곡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바 있다.

스타비는 이번 동반성장 사업을 통해 새롭게 제작한 케이인니팝 스타일의 신곡 ‘뱅’과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을 스페셜 무대로 선보였다. ’케이인니팝‘은 케이팝과 인니팝이 결합된 음악을 뜻하는 표현으로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를 통해 탄생한 장르로 양국 언어로 구성된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김민정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팀장은 “아시아 대중문화 교류 및 국가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연수 팀인 스타비가 인도네시아 대표로 무대에 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진흥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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