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신명나는 전통공연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복천박물관을 시작으로 금정체육공원, 화명수목원, 남구 용호별빛공원 등에서 전통민속예술공연인 ‘2023 찾아가는 문화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일상 속 공간에서 진행되는 무형문화재 전통 민속예술공연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무형문화재 예능 총 17개 종목이 참여해 종목별로 가장 대중적이고 흥겨운 부분을 공연한다. 첫 행사가 진행되는 복천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대표적인 현악기의 청아한 연주인 가야금산조, 마을의 안녕과 어촌의 무사태평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해안별신굿, 춤사위가 단조로운 듯하면서도 변화가 화려한 동래고무 등 우리 전통예술의 흥취를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전통 민속예술공연을 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 속 광장, 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전통예술이 시민들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앞두고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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