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제공=서울문화재단
포스터 제공=서울문화재단

서울의 대표 거리예술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광장과 노들섬에서 펼쳐진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해 2016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19년간 서울시의 대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주제 ‘당신과 나의 거리’는 그동안 멀어진 우리 사이의 거리(Distance)를 모두에게 개방된 거리(Street)에서의 만남을 통해 허물고, 예술적 상상력으로 가득한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특히 이번 축제는 26일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 후 첫 주말에 열리는 야외 축제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자유로움을 느낄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관람하기 어려웠던 해외 거리예술단체도 대거 한국을 찾는다. 컴퍼니 퀴담의 허벌트의 꿈(프랑스), 그룹 푸하 카오스모스(스페인), 스토커시어터 스텔리, 프로스페로(이탈리아)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그룹 푸하의 카오스모스는 특유의 음악세계로 많은 팬을 보유한 밴드 새소년과 국악의 새 미래로 불리는 그룹 신노이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합동 공연으로 진행한다.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총 30개의 작품이 참여한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