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제15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하 바로알림단)이 27일 발대식을 열고 올 한 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로알림단은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에서 한국에 대한 오류를 찾아내고 한국의 문화·역사·전통을 세계에 소개하는 공식 서포터즈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활동한다.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50명의 단원(누적 인원)이 활동하면서, 총 9331건의 오류를 발견·신고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문화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해외 매체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오류를 단원이 발견·신고해 동해 단독표기로 시정하는 등 한국 관련 오류들을 바로잡아 나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문화·역사 등 한국 전반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만 18세 이상의 한국인 49명과 외국인 4명, 총 53명을 바로알림단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세계 16개국에 거주하면서 영어·중국어·일본어뿐만 아니라 세르비아어·크로아티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권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은 국외에 거주하는 단원(23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활동 내용에 대한 교육은 물론 전년도에 활동한 단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바로알림단이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연회도 연 4회 진행할 계획이다.
바로알림단은 해문홍이 운영하는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관련된 오류를 신고하고, 다양한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한국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된다. 성과가 우수한 단원에게는 연말에 표창과 포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해문홍 김장호 원장은 “세계인의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한국 역사와 전통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까지 확장하는 데 바로알림단 한명 한명의 활동이 소중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바로알림단이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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