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2023년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온라인비디오물(OTT) 자체등급분류제도 시행에 따라 자체등급분류사업자의 자체등급분류 콘텐츠에 대한 등급분류 적절성 등 사후관리의 신속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자체등급분류는 영등위의 사전 등급분류를 받지 않고 온라인비디오물(OTT)을 자체적으로 등급분류 할 수 있는 제도로 4월20일까지 사업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지정심사를 통해 5월 말경 최초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나올 예정이다.
영등위는 이에 따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OTT 플랫폼에서 공개되는 자체등급분류 콘텐츠에 대한 ▲영상물 상시 모니터링 ▲영상물 등급 적절성 평가 ▲표시사항 준수 여부 확인 등 적극적인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한다.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단’은 전문 모니터 15인, 일반 모니터 30인으로 총 45인을 모집하며 ‘전문 모니터 분야’는 등급분류 경험이 있는 영상, 미디어 등 관련 전문가 대상으로 진행하며, ‘일반 모니터 분야’는 영상물에 관심이 많은 만 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1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경력보유여성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점을 부여하며,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을 모집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1일까지이며 선발 인원은 관련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7개월간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중에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채윤희 위원장은 “지난해 OTT 자체등급분류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사업자들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영상물의 연령등급을 낮춰서 분류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의견이 64.8% 였다”며 “영등위는 국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자체등급분류 영상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 체계를 구축하여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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