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한강역사탐방’이 오는 26일부터 열린다.
‘한강역사탐방’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 시작해 올해 12년째 운영되고 있다.
‘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4개 역사·지리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한강 북쪽과 남쪽 모두 각 7개 코스로 운영되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주요 코스로는 ▲강폭이 넓고 수려한 경치를 자랑했던 광진의 광나루길 ▲조선시대 충효 사상과 6.25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노들나루길 ▲지방에서 올라온 물자의 유통과정을 알아보는 서강나루길 ▲겸재정선이 그린 옛 그림 속 한강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서 만나보는 겸재정선길이 있으며, 특히 올해는 ▲김정호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고산자길’을 신규 운영한다.
오는 11월30일까지 1일 2회 무료로 진행되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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