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K금융 제공
사진=BNK금융 제공

BNK금융그룹이 주요 자회사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최고경영자 후보군 확정 후 후보자에게 지난 10일까지 지원서 제출을 요청했다.

이후 13일 임추위를 개최해 지원서 제출 후보자 대상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했으며 각 회사별로 1차 후보군 3명을선정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가 용퇴를 결정하면서 1차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은 BNK금융과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해당 3개 자회사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대상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압축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회사별 임추위에서는 회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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