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K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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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4602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6014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67% 증가한 4조890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줄어든 2796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6% 늘어난 2조3025억원을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당기순이익 증가 및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0.39%p 오른 11.56%로 개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7%, 연체율은 0.53%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19%p, 0.21%p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37%, 총자산이익률(ROA)은 0.69%로 나타났다.

계열사별 당기순익은 부산은행이 2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206억원) 늘었고 경남은행은 같은 기간 1613억원으로 23억원(1.4%) 증가했다.

비은행부문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상반기 순익인 1648억원 대비 39%(642억원) 하락한 100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BNK투자증권은 올해는 288억원(-60.5%) 감소한 188억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BNK캐피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0.0% 감소한 7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BNK저축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66억원에서 올 상반기 8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하근철 BNK금융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당사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 소각을 실시한다"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투자자들이 배당금액과 시기를 미리 확인한 후 투자가 가능하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해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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