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4조3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에 그친 것은 2014년 3분기(4조600억원) 이후 8년여 만이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은 70조4646억원, 순이익은 23조841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연간매출은 지난해 302조231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3조3766억원으로 전년보다 15.99% 감소했다.
삼성전자 측은 “영업이익 감소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심화, 재고자산 평가손실 관련 영향과 함께 MX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부문 별로 보면, 반도체(DS) 부문은 4분기 매출 20조7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재고자산 평가 손실 영향 가운데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시스템LSI는 업계 재고 조정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용 판매 확대로 최대 분기 및 연간 매출을 달성했고, 첨단 공정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고객처를 다변화해 전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DX 부문은 4분기 매출 42조7100억원, 영업이익 1조6400억원을 기록했다. MX는 스마트폰 판매 둔화와 중저가 시장 수요 약세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하락했으며, 네트워크는 국내 5G망 증설과 북미 등 해외 사업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VD는 연말 성수기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Neo QLED와 초대형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 판매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생활가전은 시장 악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SDC는 4분기 매출 9조3100억원, 영업이익 1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은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제품 중심 판매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대형은 연말 성수기 TV용 QD-OLED 판매가 확대되고 LCD 재고 소진으로 적자폭이 완화됐다.
하만은 4분기 매출 3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3700억원을 기록했다. 전장사업 매출 증가와 견조한 소비자 오디오 판매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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