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월간 거래액 10조 돌파…분사 4년 만에 10배 성장


그래프=카카오페이
그래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월간 거래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카카오페이 플랫ㅎ폼에서 주식거래액을 제외한 규모다.

카카오페이는 분사 이듬해인 2018년 3월 처음으로 월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 후 4년 만에 10배로 성장했다.

주목할 점은 서비스 전 영역에서 거래량이 고르게 성장했단 것이다. 특히 매출을 일으키는 결제와 금융서비스 이용률이 꾸준히 늘며 연간 거래액 100조원 돌파도 기대된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멤버십, 영수증, 청구서, 내 문서함 등 생활 금융 서비스부터 대출 중개, 투자, 보험, 자산관리 등 전문 금융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마카오, 싱가포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와 동시에 멤버십 포인트 적립, 전자 영수증 발급 및 잔돈 투자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편리함을 갖췄다.

‘내 대출 한도’ 서비스에서는 현재 54개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뿐 아니라 전월세 대출상품, 카드 대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최근 버팀목전세자금대출과 일반 전월세 대출상품을 모두 비교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MTS로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고 하반기에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금융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1분기 기준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는 3788만명을 기록 중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2156만명에 달한다.


신한카드 ‘터치결제M’ 시범 가동…아이폰 모바일결제 시장 넓힌다


아이폰 사용자가 신한카드 '터치결제M'을 통해 결제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아이폰 사용자가 신한카드 '터치결제M'을 통해 결제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아이폰을 가맹점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가능한 ‘신한카드 터치결제M’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카드 터치결제M은 아이폰에 설치된 신한pLay(이하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고음파를 송출하면 가맹점 결제 단말기에 탑재된 결제모듈에서 고음파를 수신 후 결제정보로 변환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아이폰을 흔들어서 결제(쉐이크 결제)하는 것도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

신한카드 터치결제M은 가맹점 결제 단말기에 결제모듈을 탑재하는 만큼 고객 아이폰 기종에 상관 없이 신한플레이 앱만 깔려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터치결제M 모듈은 단말기에 부착하는 하드웨어형, 모바일 단말기 등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형 등 2가지로 개발됐다.

신한카드는 우선 서울 중구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 있는 카페와 일부 매장에서 터치결제M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MZ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매장 위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JT저축은행, 디지털 소통창구 SNS 플랫폼 오픈


사진=JT저축은행
사진=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MZ세대와 실시간 소통을 위해 SNS 공식 계정을 오픈했다.

SNS 공식 계정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을 이용해 뉴스데스크 콘셉트로 사내 소식과 함께 ESG 정보, 금융지식, 생활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JT저축은행은 SNS 플랫폼 오픈과 함께 공식 캐릭터 젯티(Jet-T)도 선보였다. 젯티는 JT저축은행의 이니셜 JT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치타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특히 빠른 동물인 치타와 같이 고객에게 발 빠른 소식을 전하겠단 의미도 담았다.

JT저축은행은 신규 SNS 오픈을 기념해 방문 팔로워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JT저축은행 공식 페이스북 계정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친구 소환 댓글을 달면 이벤트에 참여된다.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이팟 3세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연금저축·퇴직연금 친절한 설명 서비스 제공


NH투자증권의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 모습.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 모습.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QV 및 나무증권 등 모바일 MTS를 통해 연금저축, 퇴직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설명서를 게시했다.

설명서는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들이 어려워하는 용어와 제도, 관련 궁금증 등 총 86개의 사례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연금 관련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당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 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상품의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투자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정보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공모주, 연금, 세금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증권 “마이데이터 활용 꿀팁 알려드려요”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은 고객들에게 어렵고 친숙하지 않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 제공에 나섰다.

꿀팁은 총 3가지로 ▲숨겨져 있던 내 자산을 찾아줘 ▲나도 모르게 새나가는 돈을 막아줘 ▲주식투자 고수의 PICK 알려줘 등으로 꾸며졌다.

‘숨겨져 있던 내 자산을 찾아줘’에선 다수의 고객이 이용하는 기관 32개에서 내 자산을 검색해주는 ‘추천기관 연결하기’ 기능이 있어 잊고 있던 내 자산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KB모바일 인증서, NAVER 인증서, Toss 인증서, 공동인증서(KB증권에 등록된 인증서) 중 원하는 인증서를 선택해서 한 번만 인증하면 32개 기관에 등록된 내 모든 자산이 검색된다.

‘나도 모르게 새나가는 돈을 막아줘’는 KB증권 마이데이터에 자주 쓰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연결해두면 매월 날라오는 카드 청구서들을 하나씩 볼 필요가 없이 내 소비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소비달력을 통해 월별·일별·카드별 소비내역, 할부관리를 통해 남은 잔여 할부액, 포인트 조회를 통해 포인트 현황 조회 및 소멸예정 포인트도 알려준다.

‘주식투자 고수의 Pick 알려줘’는 주식투자 초보들이 고민하는 순간에 도움을 주고자 투자 고수들이 선택한 종목을 알려주고 이에 따른 수익률을 안내한다. 분산투자를 잘하는 고수, 매수 상승률 적중 고수, 치고 빠지기 달인! 단타 고수, 소액투자 고수 등 다양한 주제에 따라 고수들의 보유 종목을 알려준다.

KB증권은 많은 고객들이 마이데이터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오는 9월 6일까지 ‘마이데이터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내거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KB증권 외에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타금융기관의 자산을 처음으로 연결하면 연결한 기관 개수에 따라 룰렛 참여 횟수를 최대 16회까지 제공한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매일 3명을 추첨해 갤럭시 워치4를 제공하며 그 외 참여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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