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30일 혁신기술·디지털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KB 디지털 플랫폼 펀드’를 설립했다.
벤처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되는 이번 펀드는 총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투자대상은 국내외 디지털플랫폼 기업이다. KB금융은 투자 대상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도 금융플랫폼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풍부한 벤처캐피탈 투자 경험을 가진 KB인베스트먼트와, ECM, DCM, 기업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B증권이 공동으로 운용(GP) 업무를 맡는다.
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푸르덴셜생명, KB캐피탈, KB생명보험 등 다수의 계열사는 출자자(LP)로 참여한다.
KB금융은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디지털 자산, 소프트웨어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 기업과, 혁신적 사업모델 및 MZ세대 고객층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그룹 내 계열사와 협업이 가능한 기업을 적극 발굴 및 육성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기술과 MZ세대 고객을 확보해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디지털 리더십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되는 디지털 플랫폼 펀드를 통해 KB금융과 유망 기술 기업간의 파트너십 강화가 기대된다”며 “디지털 생태계의 활성화와 금융플랫폼 역량 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서로 윈윈하며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신한은행 “해외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 내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은행 ATM 수수료 면제
- 신한카드, 디지털화폐 기술 R&D 강화
- 일임형ISA 11월말 누적수익률 평균 31.05%… 메리츠證 44.64% 기록
- “내 얼굴이 인증된다”…하나은행,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선정
- 농협금융, 기후변화 대응 성과 담은 ‘TCFD 보고서’ 발간
- 올해 삼천피·8만전자 좌절… 코스피 하락 마감
- KB국민카드, 이창권 신임 대표이사 취임
- KB손보,아워홈과 헬스케어 사업 협력체계 구축 위한 MOU체결
- 푸르덴셜생명, VIP 시장 공략 박차…‘스타WM’ 2차 출범
- KB손해보험 다이렉트, ‘2022년도 안전하랑!’ 캠페인
- KB캐피탈, 인공지능 전문기업 엑스브레인과 업무협약 체결
- KB국민카드 ‘국카mall’ 에서 ‘국카데미 페스티벌’ 선보여
- KB캐피탈,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튠잇'과 MOU 체결
- KB국민카드·KB캐피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참가 스타트업 모집
- KB금융 플랫폼 MAU 2600만 돌파…스타뱅킹·Pay '쌍끌이'

